[CES=라스베이거스] 피트니스 밴드의 최강자 핏빗이 ‘블레이즈(Blaze)’라는 이름의 스마트워치를 CES 박람회에서 5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핏빗, 핏빗 차지, 핏빗 서지 등 다양한 사이즈와 기능의 피트니스 밴드를 선보이며 웨어러블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지켜오던 핏빗이 드디어 스마트워치를 선보인 겁니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담아 피트니스 기능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 컬러 디스플레이, 교체 가능한 밴드를 채용했습니다. 예쁜 디자인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핏빗 CEO '제임스 박'은 이 제품을 스마트 피트니스 워치라고 불렀습니다. 즉, 피트니스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거죠. 수면, 걸음, 칼로리 등을 포함해 총 15가지 피트니스 데이터를 추적합니다. 아쉽게도 GPS는 탑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하고 전화, 문자, SNS, 일정 알림 등 기본적인 알림 기능은 물론 지원합니다. 배터리 타임은 5일로 충전 스트레스를 5일 만에 한번씩만 받으면 됩니다.
스테인레스 스틸, 러버 밴드의 기본 모델은 200달러(약 24만원)로 판매를 곧 시작합니다. 스테인레스 스팅 링크 밴드는 130달러(약 15만원), 가죽 밴드는 100달러(약 12만원)로 3월 중으로 출시됩니다. 골드, 블랙 모델은 올해 말 출시됩니다.
- 핏빗 블레이즈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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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