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드론 시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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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드론 시장을 노린다.
  • by 황승환


퀄컴 스냅드래곤이 드론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퀄컴 내부의 로봇 연구팀은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드론, 로봇을 위한 플랫폼 ‘스냅드래곤 플라이트(Snapdragon Flight)’을 개발하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최근 드론의 사양은 예전에 알고 있는 R/C 모형 비행기 수준을 훨씬 뛰어 넘고 있습니다. 4K 카메라를 탑재하고 지정한 경로를 비행하며 사용자를 따라 움직이는 고급 기능을 탑재하고 있죠. 거기에 더해 연구, 측량, 감시 등 다양한 특수 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고급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더 똑똑한 두뇌가 필요합니다. 이 시장을 퀄컴이 노리고 있습니다.



프로세서에 통합된 통신 모뎀은 드론의 비행 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전원 관리는 비행 시간을 늘릴 수 있죠. 똑똑한 두뇌는 더 많은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프로세서는 고급 드론의 가격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장점은 상당히 많을 겁니다.

 

현재 일반 드론 시장을 DJI가 장악하고는 있지만 경쟁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구글, 삼성도 드론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퀄컴이 주요 업체에 드론 전용 프로세서를 납품할 수 있다면 모바일 시장에서의 실패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더 똑똑하고 재미있는 드론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겁니다. 2016년의 핫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드론을 주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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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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