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겨울왕국’과 ‘어벤져스’, 그리고 ‘스타워즈’로 잘 알려져 있는 디즈니가 벽을 타고 올라가는 드론 자동차를 29일(현지시각)에 선보였습니다. 어디 영화에 나오는 가상의 소품이 아니라, 실제로 만든 것입니다.
디즈니의 연구개발 부서인 ‘디즈니 리서치(Disney Research)’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졸업한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버티고(VertiGo)’라는 이름의 이 드론 자동차는 일반 드론에 들어 가는 프로펠러를 이용해 추진력을 얻습니다.
이 프로펠러를 이용해 벽을 타고 올라 멈춰있거나 방향을 트는 것도 가능합니다. 디즈니 리서치는 공개한 연구 노트에 “도심이나 실내 환경에서 로봇의 기동성을 향상시켜준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이 기술을 정확하게 어디에 쓸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디즈니에서 발매하는 장난감의 원천 기술로 쓸 수도 있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BB-8 소품도 디즈니에서 자체 제작한 것을 생각하면 영화 소품을 제작하는 데 쓰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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