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 앱인 ‘왓츠앱(WhatsApp)’이 화상 통화 기능을 시험 중이라고 독일의 테크 사이트인 'Macerkopf'가 21일(현지시각) 유출된 스크린샷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화상 통화 기능 자체는 페이스타임이나 스카이프같은 다른 화상통화 앱과 매우 흡사합니다. 상대방의 화상이 전체화면으로 뜨고, 사용자의 화면은 작은 썸네일로 나타납니다. 이 썸네일은 화면 내에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활용할 수 있고, 원하면 마이크를 끄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이 버전에서는 대화를 탭으로 나눠주는 기능을 지원하고, 디자인도 일부 개선된다고 합니다.
왓츠앱은 2015년 9월 기준 9억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왓츠앱은 음성 통화 기능도 올해 4월에야 도입했을 정도로 경쟁 메신저보다 더디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화상 통화가 테스트되고 있는 버전 넘버가 현재 버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현재 버전 2.12.12, 테스트 버전 2.12.16.2) 즉, 도입이 얼마 남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제품 리뷰를 원하는 분은 sun@thegear.kr 로 문의주세요.
저작권자 © 더기어(TheGEA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저작권자 © 더기어(TheGEA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