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스마트폰 전체 수익 94% 혼자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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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스마트폰 전체 수익 94% 혼자 먹었다.
  • by 황승환


캐나다 금융 투자자 캐노코드 지뉴어티(Canaccord Genuity)가 분석한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수익 구조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이 94%를 독식했습니다. 애플인사이더가 16일(현지시간)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수년 동안 스마트폰 시장 수익은 애플과 삼성이 양분해서 가져갔죠. 3분기 삼성은 11%를 가져갔습니다. 두 업체를 합하면 105%라는 이상한 숫자가 나옵니다. 다른 업체가 손해 본 것을 가져온 결과입니다.
애플은 지난 해 같은 기간 84%를 가져갔지만 11% 포인트가 늘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판매량 점유율과 비교하면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집니다. 애플의 3분기 판매량은 4,800만대로 14.5% 입니다. 삼성은 8,100만대를 판매했고 점유율은 24.5%로 애플을 큰 차이로 앞서 있습니다.
판매량과 수익이 전혀 맞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결과는 애플과 삼성의 평균 판매 가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670달러(약 78만원), 삼성은 180달러(약 21만원)입니다. 여기에 애플은 40%에 육박하는 마진율을 보여주고 있죠. 고가, 고마진으로 전체 시장 수익의 94%를 독식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가능한 겁니다. 


@관련링크

Apple now inhaling 94 percent of global smartphone profits, selling just 14.5 percent of total volumes -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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