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율 주행차가 교통 경찰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12일(현지시간) 구글 자율 주행차 프로젝트 공식 구글+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교통 경찰이 차량을 세우고 보조 운전자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사진은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경찰서 블로그에 먼저 올라왔습니다. 단속 이유는 너무 늦게 달려서 입니다.
최저 제한 속도 35mph(약 56km/h)인 도로에서 너무 늦게 달리는 차량의 딱지를 끊기위해 교통 경찰이 세운 겁니다. 세우고 보니 구글 자율 주행차였습니다. 당시 속도는 24mph(약 38km/h)였다고 합니다. 구글 자율 주행차는 안전을 위해 최대 속도가 25mph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었다는 거죠. 어쨌든 딱지는 끊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구글은 120만 마일(약 190만 km)를 달리면서 한 번도 딱지를 끊은 적이 없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120만 마일이면 평균적으로 약 90년 동안 운전하는 거리라고 하는데요. 그 시간 동안 운전을 할 수 있다면 놀랍겠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건 40kmh의 속도로 90년 동안 운전하는 건 간디가 살아난다 해도 불가능할 거라는 겁니다.
@관련링크
- Google Self-Driving Car Project
- Mountainview Polic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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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