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암호화폐 준비하는 페이스북…금융시장에 몰고 올 파장

황승환 | 기사입력 2019/05/09 [10:33]

자체 암호화폐 준비하는 페이스북…금융시장에 몰고 올 파장

황승환 | 입력 : 2019/05/09 [10:33]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해졌다. 블룸버그가 이와 관련한 세부 정부 몇 가지를 입수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온라인 송금 서비스 페이팔에서 회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약 50명으로 구성된 암호화폐 개발팀을 이끌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마커스가 페이팔에서 영입한 핵심 멤버들로 알려진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 자체 암호화폐 이름으로 사용할 '리브라(Libra)'라는 상표권을 취득했다. 페이스북은 이 상표권을 비밀로 하기 위해 JLV라는 업체를 통해 등록했지만 추적 결과 페이스북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페이스북이 준비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가치 변동이 적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암호화폐 첫 시범 운영 국가로는 인도가 유력하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묶인 페이스북 그룹의 사용자는 26억 명에 육박하는 만큼 페이스북 자체 디지털 화폐가 나온다면 경제, 금융계에 광범위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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