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자체 데이터 교육 대학 과정 운영 중

황승환 | 기사입력 2017/05/25 [01:55]

에어비앤비, 자체 데이터 교육 대학 과정 운영 중

황승환 | 입력 : 2017/05/25 [01:55]

에어비앤비가 부족한 데이터 과학자, 분석가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데이터 유니버시티(Data University)’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원래 기존에 있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려 했지만 내부 상황과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자체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모든 사람이 쉽게 수강할 수 있는 커리큘럼, 리더십과 협업을 통한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데이터 유니버시티는 3가지 과정으로 구분된다. 100레벨은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기초를 배우를 수 있는 초급 과정으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200레벨은 일반 직원도 프로젝트 관리자 역할을 하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중급 과정이다. 300레벨은 전문 엔지니어를 위한 심화 학습 과정이다.

데이터 유니버시티는 지난해 3분기 처음 도입됐고 500명의 직원이 1개 이상의 과정을 마쳤다고 한다. 그 결과 데이터 분석, 활용 툴을 사용하는 비율이 매주 30~45% 가량 증가했고 프로젝트 진행 속도,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곧 해외 지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사에 부족한 인력을 직접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에어비앤비의 임원은 다른 회사들이 자체 교육 과정을 설계할 때 에어비앤비와 유사한 방법을 택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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