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덕에 판매량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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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덕에 판매량 2배 늘었다.
  • by 황승환

페블 스마트워치의 CEO 에릭 미기코브스키( Eric Migicovsky)는 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애플워치 덕분에 자사 판매량이 2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워치가 스마트워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 오면서 덩달아 페블 스마트워치 판매가 늘었다는 겁니다.
애플워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태그 호이어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페블은 스와치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블은 저렴하고 조금 더 다양한 재미를 주기를 원하고 애플워치와 다른 종류의 제품이라며 구분했습니다.



핏빗 피트니스 밴드의 CEO 제임스 박(James Park)도 얼마 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판매에 큰 영향은 없었고 애플워치와 다른 분류의 제품이라고 구분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수치로도 볼 수 있는데요. 핏빗의 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가 성장했습니다.
아직 스마트워치 시장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섣불리 시장 판도를 예상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시장 조사 업체 칸타의 지난 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스마트워치, 스마트 밴드를 사용하는 인구는 3%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스마트워치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도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죠.
스마트워치 인식 대한 중복 설문 조사에서 41%는 비싸다, 33%는 스마트워치가 유용한지 모르겠다, 29%는 스마트폰으로 전부 다 할 수 있다 등의 응답을 했다고 합니다.



@관련링크

- Apple Watch having ‘no impact’ on us: Pebble CEO -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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