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One more thing’이라는 문구의 상표권을 등록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테크사이트 애플인사이더가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와치는 지난 해 11월 상표권을 출원하고 지난 5월 취득했다고 합니다.





‘One more thing’은 스티브 잡스가 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새로운 또는 숨겨진 기능에 대해 말하며 전세계인을 설레게 했던 문구였죠. 잡스가 고인이 된 후로 애플 이벤트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었습니다. 지난 번 애플워치 발표 이벤트에서 팀 쿡이 ‘One more thing’을 한 번 선보이기는 했습니다.
스와치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애플의 캠페인 문구로 사용했던 ‘Think Different’와 비슷한 어감의 ‘Tick Different’라는 문구에 대한 상표권도 출원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애플에게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문구입니다. 스와치가 무슨 생각으로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지는 알 수 없지만 애플로서는 기분 좋은 일은 아닐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잡스의 다양한 '원모띵'을 모아 놓은 유튜브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관련링크

- Swatch looks to trademark 'one more thing' phrase made famous by Steve Jobs -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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