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를 위협하는 4K 촬영 ‘타이푼 Q500’ 드론 출시
상태바
DJI를 위협하는 4K 촬영 ‘타이푼 Q500’ 드론 출시
  • by 황승환


일반 상업용 드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DJI의 주력 기종 팬텀 3를 위협하는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출시된 유닉(Yuneec)이라는 업체의 ‘타이푼 Q500(Typhoon Q500)’이 그 주인공입니다. DJI는 중국 업체죠. 유닉 역시 중국 업체로 실제 사람이 탑승하는 경비행기를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DJI 팬텀 3프로페셔널 모델은 1,259달러(약 148만원), 유닉 타이푼 Q500은 1,299달러(약 153만원)로 가격은 비슷합니다. 두 제품 모두 4K 영상을 위한 카메라와 영상 안정화 짐벌(gimbal)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위한 디스플레이 탑재 컨트롤러도 제공하죠. 여기까지는 비슷합니다.




아주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수할 만한 타이푼 Q500의 장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전용 휴대용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DJI의 경우 별도 케이스를 구입해야 합니다. 타이푼에 있는 카메라를 분리해 지상에서 손에 들고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테디그립도 제공합니다. 항공기 제조사니 안정적인 비행은 당연하겠죠. 여기에 사용자를 따르며 촬영하는 ‘팔로우 미(follow me)’ 기능과 사용자를 전면에서 촬영하는 ‘와치 미(watch me)’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기는 합니다. 배터리 타임도 약 20분으로 팬텀 3보다는 약간 길었다고 합니다.
DJI 팬텀 3보다 부족한 점은 반응 속도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화질도 팬텀 3가 조금 우수하다고 합니다.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가격만 놓고 봤을 때 비슷한 성능에 구성품이 우세한 타이푼 Q500이 조금 더 낫다는 평입니다. 


드론계의 애플, 'DJI'의 거의 모든 것 - 더기어



@관련링크

- Typhoon Q500 공식페이지

DJI's Phantom 3 has its biggest rival in Yuneec's 4K Typhoon drone - Engadget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dv@xenix.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