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기계식 키보드인 G310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사람들은 거의 테러리스트 수준인데요. 자신의 타이핑소리로 자신의 업무량을 과장시키고, 타인의 생산성을 방해하는 타입입니다. 이 제품은 다행히 게임용입니다. G310은 로지텍의 키보드 기술인 로머 G(Romer G)타입의 키를 탑재해 일반 기계식 키보드보다 25% 더 빠른 반응속도라고 로지텍이 밝혔습니다. 또, 7,000만 번 이상의 타이핑에도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도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게임용 키보드는 유치한 LED와 거대한 크기로 게이머들의 정신을 빼놓습니다. 다행히 G310은 작고, 디자인도 비교적 정상적입니다. 게임용 키보드이기 때문에 숫자키보드나 매크로 키는 제외하면서 크기를 줄였기 때문에 책상 공간을 아낄 수 있고, 마우스를 더 활발하게 휘저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 키보드 중앙에서 조명이 비춰지는 '중앙 백라이트'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로지텍 게이밍 비즈니스 총괄자 우제시 데사이(Ujesh Desai)는 “키보드를 더 가볍고 컴팩트하게 제작하면서도 게임중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고 더욱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로지텍의 G310은 로지텍 고유의 로머 G 키를 탑재해 장시간 게임으로 키보드가 망가지기 쉬운 e스포츠 플레이어들에게 완벽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지텍 G310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G마켓, 옥션, 11번가를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추가합니다. 가격은 13,9000원입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