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껴왔던 이 말을 꺼내야 겠습니다. "드론의 시대는 이미 왔습니다.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
참고 링크 : 드론계의 애플, 'DJI'의 거의 모든 것

오늘 소개하는 마이크로 드론 3.0은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보급형 드론입니다. 영국의 익스트림 플라이어(Extreme Fliers)라는 회사에서 개발했습니다. 



특징은 우선 아주 작습니다. 56g의 무게로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을 정도입니다. 보통 이 정도 드론은 아주 형편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 드론 3.0은 시속 70km의 속도로 100m 높이까지 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HD영상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짐벌 장치를 통해 비행중에서도 안정감 있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무려 HD(1280x720)사이즈로 30프레임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드론과 3D프린터와 실시간 스트리밍 액션캠, 첨단 기술의 집약체군요. 
단점이 있다면 역시 배터리입니다. 풀충전해도 7분 밖에는 날지 못합니다. 풀충전해도 3분 밖에 못 버티는 우리보다는 낫지만요. 

아직 완제품이 아닌 인디고고를 통해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3년부터 만들어 왔고, 벌써 3번째 버전인만큼 신뢰도는 높은 편입니다. 아직 14일이나 남았지만 7만 5천달러 모금 목표에 10배가 넘는 93만 7천달러(약 10억원)를 모아 이미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150달러(약 17만원)이면 드론과 가상현실 헤드셋, HD카메라 모듈 세트를 모두 제공합니다. 지금 주문하면 11월에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  Micro Drone 3.0: Flight in the Palm of Your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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