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Streamer)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개인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스트리머들은 게임, 음악 등 자신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한다.

카메라와 마이크만 가지고도 간단하게 방송을 시작할 수는 있는데, 스트리밍 경력이 많아지면 방송화면이나 소리 등 자신의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 하기위해 관련 장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특히 게임 스트리밍 방송을 위해서는 보통 캡처보드와 함께 마이크, 카메라 등의 기기들이 필요한데,  효율적으로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에버미디어(Aver Media)의 스트리밍 장비를 소개한다.

먼저 4K해상도를 지원하는 캡처보드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편에는 마이크와 마이크암 그리고 오디오인터페이스 제품을 살펴본다.

4K 화면을 지원하는 라이브 게이머 익스트림 3(Live Gamer Extreme 3) 캡쳐보드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익스트림 3(Live Gamer Extreme 3) 캡쳐보드는 외장형 제품으로, 4K 30fps의 고화질 녹화와 가변 재상률을 지원하며 지연시간을 줄였다.

제품박스 안에는 캡쳐보드와 함께 HDMI 2.0 케이블, USB 3.2 C타입 케이블, 사용자설명서가 들어 있으며, MDMI 2.0 케이블은 4K 60Hz를 지원한다.

화이트 색상의 캡쳐보드 크기는 112.6 x 66.1 x 20.9mm이며, 무게는 85g 정도로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다. 캡쳐보드 상단 우측에는 작동상태를 알 수 있는 LED 표시등이 있다.

뒷면에는 HDMI 인, 아웃 단자와 함께 USB 3.2 C타입 단자, 그리고 3.5mm 오디오용 라인인, 아웃 단자가 있다.

캡쳐보드 바닥면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4개 부탁되어 있어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다.

연결방법은 사용자설명서를 참조하면 쉽게 연결할 수 있다.
USB C타입 단자는 PC에 연결하면 되고, HDMI 아웃단자는 모니터에 연결하고, HDMI 인 단자에는 게임콘솔이나 PC 등을 연결하면 된다. 오디오용 라인 인 단자에는 오디오 믹서나 사운드카드 등을 연결할 수 있으며, 라인 아웃 단자는 스피커를 연결하면 된다.

제대로 연결하면 캡쳐보드 LED 표시등이 파란색으로 변경되어 녹화 또는 스트리밍 준비가 된 것이다. USB 3.2 케이블로 PC와 캡쳐보드를 연결하면 별도의 드라이브를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작동한다.

캡쳐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OBS Studio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에버미디어 홈페이지에서 RECentral 4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RECentral 4 설치시 가이드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형태로 세팅한다.

노트북, 콘솔게임, PC등의 HDMI 단자를 통해 콘텐츠를 입력받아 실시간 방송이나 녹화를 할 수 있는데, HDMI 아웃 단자에 TV나 모니터를 연결하면 진행중인 콘텐츠를 보면서 작동시킬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려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의 계정을 연결해 준다. 제목, 설명 등을 설정한 후에 저장을 누르면 실시간 채널이 등록되며, 방송(Stream)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방송을 시작된다. 플랫폼 동시 송출도 가능하다.

한편 OBS Studio 프로그램에서는 비디오캡쳐장치를 클릭하면 라이브 게이머 익스트림 3(Live Gamer Extreme 3)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총평

4K HDR 패스 스루(Pass Through)를 지원하는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익스트림 3는 외장형 캡쳐보드이지만, 응답시간이 빨라 지연없이 녹화 또는 실시간 방송 송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2개의 PC를 사용하면 방송화면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외부 소리도 추가할 수 있어서 좀 더 세련된 방송을 진행하고자 하는 스트리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디자인 ★★★★☆
기능   ★★★★★
성능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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