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nix, 향후 10년을 정의할 ‘4대 디지털 인프라 예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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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nix, 향후 10년을 정의할 ‘4대 디지털 인프라 예측’ 발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AI·ML, 보안 및 지속가능성이 디지털 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
  • by 더기어(TheGEAR)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Equinix는 향후 10년을 정의할 4대 디지털 인프라 예측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시대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보안 △지속 가능성 등이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한다.

오늘날 모든 기업은 디지털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CIO들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동적으로 배치하고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3년까지 디지털 인프라는 모든 IT 및 비즈니스 자동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기본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quinix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가 향후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인프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아키텍처로 거듭날 것이며, 자체 회복탄력성을 갖춘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향후 5년 안에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의 정교함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기업이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의 설계 안전성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설정을 고려하게 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한편 기업과 공급망 파트너가 모든 설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있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지속 가능성은 비즈니스 성공의 척도가 될 것이다.

향후 10년을 위한 4대 디지털 인프라 예측의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기업의 디지털 우선주의 전략을 위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의 복잡성을 극복해야 한다. 기업이 디지털 환경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IT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복잡성을 관리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자동화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인프라 및 운영의 관리 오버헤드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는 향후 10년 동안 기업이 디지털 우선주의 전략을 발전시키고 서비스형 IT 인프라(IaaS)를 소비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엣지에서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이 5G와 IoT의 동력이 될 것이다. 5G 및 IoT 기술이 발전하면서 엣지에서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드론, 감시 카메라 및 의료 IoT 기기에서 정보를 얻으려면 엣지에서 실시간 인공지능·머신러닝 모델 추론이 필요하다. 더욱 정확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은 새로운 AI 시장에서 안전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여러 당사자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거래하게 될 것이다. 향후 5년 내 복잡한 AI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연합 및 웨이퍼 스케일의 훨씬 더 강력하고 밀도 높은 AI 모델 교육용 하드웨어 솔루션이 등장할 것이다.

· 사이버 보안 아젠다를 위한 새로운 신뢰 모델이 등장할 것이다. 글로벌 팬데믹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에는 연간 10조5000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업이 디지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사일로를 허물고 통합된 사이버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사이버 공격과 랜섬웨어 요구를 국가 위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각국 정부는 기업에 사이버 공격 공개 및 보안 침해 사례 통보 확대와 같이 더 많은 정보 공유를 의무화하고 새로운 인증 요건을 도입할 것이다.

· 전 세계 비즈니스는 탄소중립으로 전환될 것이다. 지속 가능성은 비즈니스 정책 및 운영에서 엔드 투 엔드 공급망으로 확장되는 디지털 인프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 리더들은 지속 가능성 혁신을 데이터 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배치와 제품,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통합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이미 기후 중립성을 넘어 사업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향후 10년 이내에 모든 데이터 센터는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될 것이다.

장혜덕 Equinix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상호연결 인덱스(GXI) 리포트 5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데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상호연결을 활용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우선주의 전략을 채택한 기업은 다른 기업보다 4배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10년 동안 전개될 디지털 인프라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고려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야 디지털 리더가 혁신을 가속화하고 업계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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