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Z는 '가치'를 소비한다!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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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Z는 '가치'를 소비한다!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브랜드
지속 가능한 아이템의 높아진 관심으로 국내 브랜드 잇따라 친환경 제품 출시
  • by 이명수 기자
Gen Z의 제품 구입 기준이 까다로워 졌다. 성능과 효과만을 따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이 부합할 때 기꺼이 소비한다. 최근 이들의 관심 분야는 환경으로, 물건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러한 일상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는 것으로 소비 가치관을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행보로 Gen Z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와 제품에 주목해 보자.

▲ 로지텍 G435 (화이트, 블루, 블랙)
▲ 로지텍 G435 (화이트, 블루, 블랙)
# 지속 가능성은 물론 팝한 디자인과 기능까지 담은 로지텍 ‘G435’
로지텍은 전자기기 회사 중 선두 대열에서 제품에 탄소 라벨을 부착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10년 이상 탄소 절감, 재생 에너지 사용 및 환경 재생은 자사 제품 제작 과정에 있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2020년도에는 신제품의 25% 이상이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블루투스 게이밍 헤드셋 ‘G435’는 지속 가능한 제품이면서 성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까지 더해져 Gen Z 사이 필수 구매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헤드셋 제작에 사용된 플라스틱의 22%는 재활용이 가능하며, 패키지 또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숲의 나무로 생산된 종이로 만들어 졌다. 제작부터 운송까지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Lightspeed 무선 및 및 Bluetooth® 기술 탑재로 PC, 휴대전화, 플레이스테이션 4·5 등의 장치와 최대 10m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해 디자인뿐 아니라 헤드폰 본래 기능까지 갖췄다. 완충 시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인 것은 물론 ▲블랙/네온 옐로우 ▲블루/라즈베리 ▲오프 화이트/라일락의 컬러 사용은 개성을 표현하는 Gen Z에게 특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통한다. 165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 통풍이 잘되는 패브릭으로 마감한 메모리폼 이어컵으로 오랜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 친환경적 세팅, 초고화질 해상도와 편안한 시야를 보장하는 삼성 ‘ULTRA WQHD 모니터’ 
삼성 또한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출시 중이다. ‘울트라 와이드 QHD 모니터’는 EPEAT (미국 전자제품 환경성 평가)와 ‘에너지 스타 어워드’에서 검증을 받은 에코 세이빙 모드를 탑재해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초고화질에서도 최대 10%의 전기 절약이 가능하다. 패키지 또한 3%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포장지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연필 꽂이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21:9 비율의 모니터 크기와 10억 개의 색상을 혼합해 실제와 흡사한 색상 표현, 자동 조정되는 밝기 및 색 온도, 그리고 100 Hz의 높은 주사율로 영화 시청이나 게임 플레이에 더 몰입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겠다.

#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집념을 담은 노트북, 에이서 ‘아스파이어 베로’
에이서 ‘아스파이어 베로’는 외관부터 기능까지 친환경으로 무장한 제품이다. 아스파이어 베로의 상 · 하단 커버, 스크린 베젤, 작동 표면은 30%의 PCR 소재로 제작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1% 가량 줄여준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제품에 색을 입히는 과정 또한 생략했다. 

패키지에서도 친환경적 면모는 드러난다. 포장용 상자는 최대 85%의 재생 용지를 사용했으며, 약간의 손재주를 발휘하면 노트북 스탠드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체 배터리 관리 앱 ‘VeroSense™ 을 활용하면 에너지 절약 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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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leemsu88@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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