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뉴 래퍼런스! 젠하이저 헤드폰 'HD5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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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리뷰] 뉴 래퍼런스! 젠하이저 헤드폰 'HD560S'
  • by 오민준
■ 오디오 명가의 새로운 헤드폰, HD560S

 

독일 오디오 브랜드인 젠하이저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여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간단히 살펴볼 제품인 젠하이저 HD560는 최신 HD 시리즈 제품으로 가격 부담을 낮춰 편안하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상위 모델인 HD660S의 사운드와 HD599 제품 설계를 결합해 내놓은 제품으로 성능은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은 낮춘 새로운 래퍼런스급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젠하이저는 HD560S를 자연스럽고 정확한 사운드의 재생 능력으로 음향 모니터링이 필요한 녹음실부터 음악 감상이 취미인 사용자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은 헤드폰으로 소개하고 있다. 

 

■ 편안하고 가벼운 착용감

 

젠하이저 HD560S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자사의 스테디셀러 헤드폰 HD660S의 오디오 성능과 초경량 헤드폰 HD599의 편안함을 중심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실제 디자인을 보면 젠하이저 HD560S은 두 제품의 디자인을 절묘하게 섞어 놓은듯한 느낌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HD599와 비슷하지만 외부 디자인은 HD660S이 떠오르게 만들어졌다. 

색상 사용이나 외부 형태는 통일감이 있어 깔끔한 모습이고, 이어패드는 벨루어 소재로 되어 있어 우수한 통기성을 제공하며, 착용감 또한 부드럽고 편안하다. 

HD560S는 젠하이저 HD 5시리즈가 가진 특유의 장점인 편안한 착용감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여기에 그릴에 스펀지가 덧붙여있어 나아진 차음 성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음향 장비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3미터의 착탈형 케이블과 6.3mm 플러그, 6.3mm-3.5mm 어댑터 등이 함께 제공된다.

오픈형 헤드폰인 HD560S는 ‘인체공학 음향 개선(Ergonomic Acoustic Refinement, E.A.R)’ 기술이 적용되어 더 나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강도 자석이 장착된 신형 트랜스듀서를 사용해 깊고 명료한 베이스와 밝은 고음을 재생하며, 20~50Hz의 대역에서는 근거리 청취용으로 사용하는 ‘니어필드(Near Field) 스피커’가 전달력을 높인다.

HD560S의 드라이버는 방진성능이 향상된 베이스를 들려주며, 악기의 분리도가 우수하다.

젠하이저 HD560S는 오픈형 헤드폰의 장점인 공간감과 거리감이 우수하고, 악기와 보컬의 표현도 수준급이다.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헤드폰과 비교해서는 플랫한 소리를 내주기에 청음으로 인한 피로도는 훨씬 낮아 오랜 시간 사용해도 귀의 피로도가 높진 않다.

오랜 시간 헤드폰을 착용해야 하는 직업군이나 착용 시간이 긴 사용자들에게는 오픈형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HD560S가 어울린다.

젠하이저 HD560S의 가격은 29만 원대로 가격 부담이 큰 편은 아니다. 

오픈형 레퍼런스 헤드폰 하나 장만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젠하이저 HD560S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오래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과 수준급의 사운드, 가격 부담도 낮아 입문용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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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준 555jura@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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