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발뮤다 더 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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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리뷰] 발뮤다 더 토스터
요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 탑재, 가격 대비 만족감은 상대적  
  • by 장태산 기자
[더기어=장태산기자] 발뮤다 더 토스터는 신혼부부에게 인기만점 선물이다.

예쁜 디자인과 사악한 가격을 가져 신혼부부에겐 꿈의 가전제품이다.

내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선뜻 살 수 없는 가격이라 발뮤다 더 토스터는 누군가 선물하면 쓰고 싶은 가전제품이다.

SNS에서도 핫한 발뮤다 더 토스터의 매력은 무엇인가. ‘죽은 빵도 살려낸다’라는 말은 진실일까. 

 

발뮤다 더 토스터의 기본 매뉴얼, 냉동빵 돌리기

 
발뮤다 더 토스터는 스페인에서 시작됐다.

그야말로 빵을 위해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냉동식빵을 되살릴 수 있는 회생템으로 유명하다.

마케팅 전략이 꽤나 신선하다.

냉동식빵이 어떻게 부활할 수 있을까. 

발뮤다 더 토스터에는 5cc 작은 물컵이 있다.

작동 전 5cc 물을 부어야 한다.

이 물이 스팀 작용을 하며 빵을 촉촉하게 만든다.

온도와 스팀으로 마치 빵을 갓 구운 것처럼 데울 수 있다.

발뮤다 더 토스터로 데워먹는 대표적인 빵은 식빵, 크루아상, 바게트, 페이스트리 등이다.

냉동 상태의 빵을 데워야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다. 

한국인이 많이 먹는 팥빵, 크림빵도 발뮤다 더 토스터에 데워먹을 수 있다. 

단, 발뮤다 더 토스터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 있다.

빵을 자주 많이 먹는 집이어야 한다.

발뮤다 더 토스터에 넣고 돌려 맛있게 빵을 먹었다면 내부 청소도 해야 한다.

발뮤다 더 토스터를 사용해 살린 빵맛에 얼마나 만족할 것인가.

빵맛이 뛰어나 내부 청소와 정리가 번거롭지 않다면 발뮤다 더 토스터는 값어치를 했다. 

식빵, 크루아상, 바게트, 페이스트리 등을 사서 냉동 보관해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한다면 발뮤다 더 토스터를 추천한다.

빵의 종류마다 적용되는 기능이 다르다.

빵에 최적화된 기능을 적용해 빵맛을 살려준다.

그러나 빵을 좋아하지 않거나 자주 먹지 않는다면 발뮤다 더 토스터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낄 것이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발뮤다 더 토스터의 클래식 모드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170℃, 200℃, 250℃ 중에서 온도를 선택해 미니오븐처럼 쓸 수 있다.

냉동식품을 데워 먹거나 바삭한 안주를 만들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 발뮤다 더 토스터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뚝딱 요리가 완성된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면 발뮤다 더 토스터는 재미있는 요리도구이다.

그러나 요리에 흥미가 없다면 발뮤다 더 토스터의 장점을 느낄 수 없다.  

 

발뮤다 더 토스터, 대체할 가전제품은 많지만 


요즘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하는 가전제품이 많다.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미니오븐 등이 대표적이다.

생산자도 다양하고 대기업 제품도 가격대가 높은 편은 아니다. 

발뮤다 더 토스터는 냉동 식빵을 데워먹는 기능으로 유명한데, 기호에 따라서 냉동식빵을 프라이팬에 데워먹어도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다.

발뮤다 더 토스터의 최고 장점은 디자인이다.

작고 깜찍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미니오븐 역할을 다 소화할 수 있다.

여러 가전제품을 사지 않아도 발뮤다 더 토스터 1대로 해결할 수 있으니 가격대가 꼭 사악하다고 볼 순 없다.

공간을 넓게 차지하지 않아 1인 가구, 신혼부부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의 성향이 가장 중요하다.

빵을 자주 사먹고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유용하다.

반면 요리에 큰 관심이 없다면 다른 가전제품으로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다.

음식을 맛있게 먹은 뒤의 청소 과정, 그릴, 앞덮개, 급수파이프를 분리해 주방세제로 씻고 내부를 젖은 행주로 닦는 순서가 귀찮을 수 있다. 

간혹 발뮤다 더 토스터의 닫힘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도 있으며 5cc 물컵을 잃어버리기 쉽다는 불만도 있다.

5cc라서 매우 작은 사이즈인데 마그네틱이 없어 발뮤다 더 토스터에 붙일 수 없다.

분실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크기가 작아 많은 양의 음식을 할 수 없는 것도 불편하다. 

유행처럼 가격은 사악하지만 예쁜 디자인을 보면 용서할 수 있다.

단점을 뛰어넘을 정도로 예쁘다.

발뮤다 더 토스터의 성공 요인은 누가 뭐래도 예쁜 디자인이다.

소장 욕구가 느껴지는 발뮤다 더 토스터의 디자인이 최고의 장점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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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기자 sun@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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