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버즈플러스" 가난한 내가 버즈플러스를 사용하는 이유 (feat. 핑크)
상태바
[더기어 리뷰] "버즈플러스" 가난한 내가 버즈플러스를 사용하는 이유 (feat. 핑크)
  • by 김기태 기자

딸기우유로 만든것 같은 삼성의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플러스 버즈 '핑크' 입니다.
에어팟 프로가 현재 32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가격의 반값 수준인 이 제품.

일단 박스를 열면 이어캡과 usb-c타입 충전라인 그리고 버즈가 있습니다.
보통 제품박스 개봉할때, 질소포장같은 경우가 참 많은데 공간을 정말 알뜰하게 사용해서 패키지로 꾸민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기존 제품과 다르게, 유광재질이예요.
리플렉션이 있으면 질감 표현시, 곡면을 타고 보여지는 하이라이트와 쉐도우부의 명암 대조를 통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게 되죠?
근데 핑크라서 그렇지, 블랙은 지문이 너무 잘묻어납니다.
그 외의 디자인은 동일하고 이전 제품의 케이스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LED위치, 힌지 디자인, 충전방식 모두 동일하니까요.
뚜껑을 열었을때 내부 장착단면이 다른 컬러가 입혀있었는데 한톤으로 통일됐어요.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투톤은 이질감이 느껴졌었기때문에 환영하는 부분이었어요.
아무래도 사용 컬러숫자가 적을수록 더 심플하고 세련되지는 느낌이랄까
컬러는 참고로 화이트,블루,블랙,핑크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전제품대비 배터리용량이 조금 커져서 (이어버드 58>85, 케이스252>270) 사용시간은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어버드 6>>11시간, 케이스포함13>>22시간) 약 2배정도?  거의 하루종일 사용가능하단 얘기지요.
솔찍히 하루종일 음악듣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11시간은 좀 애매하죠? 불안하고.. 배터리 오링날 걱정없이 편하게 사용이 가능한부분이며 배터리용량이 증가됬음에도 크기와 무게가 거의 동일한 부분은 (무게 +0.7g) 훌륭하네요.


또 aac,sbc, ssc코덱을 지원하는데 ssc코덱, 이게 뭐냐하면 삼성에서 만든 자체 코덱입니다.
비트레이트가 더 넓어 음질퀄리티가 좋은 코덱으로 이런부분 때문에, 삼성스마트폰과 버즈를 같이 사용하면 더 궁합이 잘 맞을겁니다.
그리고 스피커가 추가, 우퍼와 트위터의 2개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구요.
음질이 더향상되었어요, 막귀도 구분이 가능할만큼 전제품보다 좋아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음역대가 기존버즈보다 조금 강해졌고 고음역대와 저음역대 구분이 더 잘되서, 악기와 보컬 소리가 떡이져 들렸던 현상이 사라졌어요.


그래도 노이즈 캔슬링기능은 좀 아쉽네요.
하지만 그 기능까지 들어간다면 삼성이 너무 손해보는게 많게 될수도 있겠죠~ 가격적인 측면에서 또한 멀티포인트를 지원하여 동시에 2개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한 점도 편리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게임모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날로그가 아니기때문에, 사운드가 조금 밀리는 현상이발생할때가 있어요. 전문용어로 레이턴시라고 하죠?
노래감상할땐 딱히 상관없긴한데, 게임할때는 좀 거슬릴수 있어요.
이 부분을 해소시키기 위한 모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리듬액션게임을 할때도 도움이 되겠구..
게임할때, 시각적인것과 청각적인것의 동기화가 어그러질때 몰입감에 방해요소로 작용할수 있잖아요? 그런부분도 효과적으로 해소시켜주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에어팟2보다 더 좋은게 있나?라고 물어보신다면 가격반토막에, 배터리 괴물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근데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됬더라면, 지금가격이 나올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네요.
노이즈캔슬링 경험해본 사람은, 잘 아시죠???
기술이 점점 발달되니까, 보는 눈이 높아졌다는 말 많이 하시잖아요.
듣는 귀가 발달되어 가는거 같아요.


자 그럼 갤럭시 버즈플러스 핑크 리뷰는 여기까지며,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iononoi@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