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99주년을 기념 한정판 ‘트릴로지 백팩’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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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99주년을 기념 한정판 ‘트릴로지 백팩’ 2종 공개 
  • by 오현지 기자
99주년을 기념 한정판 ‘트릴로지 백팩’ 2종을 출시한 밀레
99주년을 기념 한정판 ‘트릴로지 백팩’ 2종을 출시한 밀레
프랑스 정통 브랜드 밀레(㈜밀레, 대표 한철호)는 브랜드 99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트릴로지 백팩’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밀레 99주년 한정판 ‘트릴로지 백팩’ 2종은 1987년 인류 최초로 첫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전설적 산악인인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가 착용했던 밀레 배낭을 복각한 등산 배낭이다. 

밀레 ‘트릴로지 36’은 일일 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36L 배낭이다. 프리 플렉스(FREE-FLEX) 등판 시스템을 적용해 착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능동적인 밀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어깨, 등, 골반뼈 위쪽으로 소지품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제품 전체적으로 겉면은 가볍고 내마모성이 우수한 로빅 원단으로 제작됐으며 산행 중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에 강하다. 확장형 후드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밀레 ‘트릴로지 36’의 소비자가격은 24만 9천 원이다.

밀레 ‘트릴로지 28’은 일일 단거리 산행에 적합한 28L 배낭으로, 3WAY 공기 순환 등판 시스템을 적용해 통풍성이 뛰어나다. 또한 타공 멜빵과 인체 공학적인 설계, 밀착력 높은 힙벨트가 적용돼 배낭 무게의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하다. 밀레 ‘트릴로지 28’의 소비자가격은 19만 9천 원이다.

‘트릴로지 백팩’ 2종 모두 1987년 알프스 3대 북벽인 세르빈, 아이거, 그랑드 죠라스를 오르고 내리는 트릴로지 등정에서 영감을 얻은 시리즈로, 프랑스 삼색 국기 컬러를 디자인 포인트로 주었다.

밀레 기획본부 송선근 부장은 “밀레는 등산 배낭 전문 기업으로 시작한 브랜드이다. 99년 배낭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이번 ‘트릴로지 백팩’으로 올봄 기분 좋은 산행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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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지 기자 ohj3691@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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