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유아세제 ‘리네드’로 유명한 김은주 이젠바이오 대표는 지난 10월 홀트아동복지회 대구 클로버지부와 협약을 맺고 1년치 세제를 기부했다.
김은주 대표는 “우리는 무계면활성제 세제 회사다. 이왕이면 어린아이들이 있는 시설에 기부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미혼모와 미혼모아이 위탁시설을 찾았다. 마침 대구에 시설이 있었고 직접 연락해서 만나게 되었다. 더 많은 기부를 하시는 분들도 많아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젠바이오는 스타트업이다 보니 아직은 미미하다. 매출이 어느정도 되면 매출의 일부를 세제로 계속 기부할 것이다. 기부단체는 한곳이 아니라 변동이 될수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흔히 ‘세제는 거품이 많아야 세척력이 좋다’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 거품을 내는 계면활성제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며 많은 아토피성 피부질환 등 부작용들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부작용들을 피해 유해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안전한 천연세제를 찾았다. 하지만 기존의 제조사들은 전 성분을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구매에 혼선을 겪으며 아쉬워하고 있었다. 이젠바이오는 천연세탁세제 ‘리네드’를 선보이며 전 성분을 공개했다.
이젠바이오는 無계면활성제로 세척이 가능한 천연 미네랄 세탁수 제조 및 액체 세탁세제를 판매하는 회사다. 환경오염문제가 나날이 커져가는 가운데 케미컬공포 또한 확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이젠바이오는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최고의 자부심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우리와 우리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것이 이젠바이오의 사명이자 목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