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경쟁사보다 실성능 앞서 테스트 자료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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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경쟁사보다 실성능 앞서 테스트 자료도 공개
  • by 오민준
인텔코리아는 18일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를 열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했다.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노트북, 데스크톱 제품에 대한 소개, 아테나 프로젝트, 벤치마크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가 최신 인텔 PC 기술의 업데이트 된 내용을 설명했고,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조시 뉴먼 부사장이 아테나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고성능 노트북 인증 프로그램인 아테나 프로젝트는 현재 21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고, 추후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앨런 첸 스페셜리스트는 성능과 벤치마크 설명을 했다. 첸 스페셜리스트는 AMD가 주로 사용해 높은 성능을 기록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시네벤치는 실사용자들의 사용패턴과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는 테스트라는 점을 꼬집었다. 

더불어 실제 사용자가 사용하는 생산성 도구(엑셀, 워드 등)에서의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툴로 비영리기관에서 만든 '시스마크(SYSmark), 모바일마크(Mobilemark) 등이 적합하다고 발표했다. 인텔의 프로세서들은 실제 워크로드와 게이밍 등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했을 때, 경쟁사 대비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어 i9 9900KS는 여전히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라고 밝혔다.

인텔은 노트북 성능 비교에서도 인텔의 코어 i5 제품이 라이젠 7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내장 그래픽에서도 인텔 내장 그래픽이 성능을 따라잡아,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음을 성능 비교 동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또한 인텔 프로세서와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피스 제품도 비교했다. 가격과 성능 모두에서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피스 제품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아키텍처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앨런 첸은 "AMD 라이젠 젠2 아키텍처는 데이터 공유에 있어서 레이턴시가 걸리지만, 인텔 코어 i7 8코어 링 아키텍처는 AMD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기술을 사용한다"며, "코어의 수는 인텔이 뒤처지지만 퍼포먼스는 더욱 우월하다"고 밝혔다.

인텔 측은 AMD 라이젠 9 3900X와 인텔 i7 9700K의 게이밍 성능도 비교했다. 앨런 첸은 "테스트한 10개의 게임 대부분에서 8코어 이상에서는 성능 개선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며, "중요한 것은 프리퀸시로 우리가 AMD보다 우월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텔은 라이젠 9 3900X, 인텔 코어 i7 9700K, 코어 i9 9900K와의 게이밍 비교자료도 공개했다. 실제 워크로드를 반영한 벤치마크와 게이밍 등 시네벤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능 비교에서 우월한 벤치마크 결과를 보여줬다. 앨런 첸은 “인텔 10세대 아이스 레이크 기반 아키텍처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때 AMD 제품보다 13배 이상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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