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차세대 플래그십 AP인 ‘스냅드래곤 865’를 발표했다.
퀄컴은 12월3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을 열고 기조연설을 통해 플래그십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65’와 5G 플랫폼 통합 ‘스냅드래곤 765 모바일 플랫폼’을 발표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은 스냅드래곤 X55 모뎀-RF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플래그십 기기에 필요한 압도적인 연결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865는 5G와 200MP 카메라, 144Hz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여기에 CPU 속도는 25%, 전력 효율 25% 향상되었고, GPU 속도 20%, 전력 효율 35%가 향상됐다.
생산은 TMSC 7nm 공정에서 만들어지고 QHD+ 해상도에서 144Hz를 지원한다. 더불어 지문 인식 범위가 17배 커진 3D 소닉 지문인식 센서도 지원한다. 8K 32fps 비디오도 재생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765 및 765G는 통합된 5G 연결성, AI 프로세싱 및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765은 스냅드래곤 X52 모뎀-RF 시스템을 통합해 최대 3.7 Gbps의 멀티 기가비트 다운로드 속도와 최대 1.6 Gbps의 업로드 속도를 가지며, 또한 종일 지속될 수 있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765의 크라이요 475는 최대 2.3 GHz의 속도를 제공하고 퀄컴 아드레노 620 GPU는 최대 20%의 개선된 성능으로 원활한 게임과 비디오 렌더링 환경을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765G는 우수한 5G와 AI 성능을 가지며,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Elite) 게이밍 기능과 함께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 스냅드래곤 765에 기반한 스냅드래곤 765G는 아드레노 GPU로 최대 5.5TOPS AI 성능과 스냅드래곤 765 모바일 플랫폼 대비 10% 빠른 그래픽 렌더링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게이머와 멀티 기가비트 5G 게임을 통해 이동 중에도 우수한 게임 성능을 보장한다.
스냅드래곤 865와 스냅드래곤 765, 765G를 탑재한 제품 모두 내년 1월 상용화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