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갤럭시 북 시대의 완벽한 선두타자 ‘갤럭시 북 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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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갤럭시 북 시대의 완벽한 선두타자 ‘갤럭시 북 이온’
  • by 오민준

삼성전자는 올해 자사 노트북 제품들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갤럭시 북’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고, 3가지 신제품을 통해 갤럭시 북을 삼성노트북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갤럭시 북 시리즈 중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갤럭시 북 이온으로 전통 노트북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직접 사용해본 갤럭시 북 이온은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신제품이었으며, 특히 최초로 탑재된 QLED 디스플레이는 눈을 사로잡는 확실한 비장의 무기였다. QLED 디스플레이에 익숙해지면 한 수 아래인 일반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무게, 디자인, 성능도 어느 제품과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었다. 지적할만한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가 인상적이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갤럭시 북 이온의 만듦새를 짚어보도록 하겠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북 시리즈의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직접 보면서 확인해보자. 갤럭시 북 이온은 13.3인치 모델과 15.6인치 모델이 출시되며 이번엔 15.6인치 모델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처음 살펴볼 부분은 바로 디자인이다.

· 모델명 : 갤럭시 북 이온 (NT950XCJ-X58)
· CPU : 인텔 코어 i5-10210U (4코어 8스레드)
· GPU : 엔비디아 지포스 MX 250 2GB GDDR5 / 인텔 UHD 그래픽스
· 메모리 : 8GB DDR4 (추가 메모리슬롯 1개 )
· 저장 공간 : 256GB NVMe SSD(추가 슬롯 1개)
· 무선 : Wi-Fi 6(802.11ax), 블루투스 5.0
· 디스플레이 : 15.6인치 QLED FHD 디스플레이
· 확장 인터페이스 : 썬더볼트3 1개, USB 3.0 2개, HDMI 1개, UFS/마이크로SD, 3.5mm 사운드포트
· 무게 : 약 1.26kg(전원 어댑터 제외)
· 크기 : 356.1 x 228.0 x 14.9mm

 

디자인

먼저 새로운 갤럭시 북 이온의 전반적인 디자인부터 이야기해보자. 갤럭시 북 이온은 기존 북 9 올웨이즈의 후속 모델로 전통적인 노트북 형태로 기존 북 9 올웨이즈와 비교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디자인했다. 이전 북 9 올웨이즈가 원만한 곡선을 많이 사용해 둥글둥글한 느낌이었던 것과 달리 새로운 갤럭시 북 이온은 직선을 많이 사용해 각지고 단단한 느낌, 견고한 인상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겠다. 

갤럭시 북 이온은 마그네슘 합금 재질을 사용해 만들었고, 아우라 실버 단일 색상이며, 아우라 컬러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해 다채로운 색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라 컬러는 전면과 후면, 키보드 부분, 힌지까지 모두 사용되었다. 

갤럭시 북 이온의 디자인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힌지다. 삼성의 컬러인 블루가 적용된 힌지는 역시 아우라 컬러가 적용되어 블루 이외에도 방향에 따라 그린, 퍼플 등의 색상으로 보인다.

힌지는 기능적으로 갤럭시 북 이온 키보드의 다리 역할도 한다. 키보드의 각도를 5˚ 정도 높여줘서 키보드를 누르기 좋은 각도를 만들어준다. 
 

갤럭시 북 이온 15.6인치의 두께는 14.9mm로 전작인 북 9 올웨이즈 15.4mm보다 0.5mm 더 얇아졌고, 이는 같은 크기의 타사 노트북보다 2~4mm 더 얇은 편이다. 두께도 노트북 디자인의 중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좀 더 얇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북 이온의 측면에는 여러 확장 포트가 자리 잡고 있다. 노트북 확장 포트가 USB 타입 C로 많이 통합되는 추세이지만, 갤럭시 북 이온은 여러 포트를 제공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왼쪽 측면에는 HDMI 포트와 선더볼트3 포트, 3.5mm 사운드포트를 제공하며, 오른쪽 측면에는 USB 3.0 포트 2개와 UFS/마이크로SD 트레이가 위치해 있다. 

갤럭시 북 이온은 숫자 키패드가 추가된 6열 형태 99 키보드를 사용했다. 키보드는 삼성전자가 이전 삼성 노트북 7부터 새롭게 설계해 적용한 ‘래티스(Lattice)’ 디자인이 사용되어 기존 키보드의 키캡보다 10% 넓어진 키캡이 사용되었다.

래티스 키보드에는 백색 백라이트도 적용되어 있으며 밝기를 0/30/60/100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왼쪽 5열 시프트키와 숫자 키패드 사이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되어 있어 지문인식을 통해 윈도우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윈도우 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문인식 로그인은 스마트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보안 기능으로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노트북에도 기본 탑재가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지문인식 센서 위치 때문에 왼쪽 시프트키의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 시프트 키를 자주 사용한다면 신경 쓰일 수 있다. 갤럭시 북 S처럼 전원 키와 지문인식 센서가 결합된 형태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갤럭시 북 이온은 직선이 많이 사용되어 간결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느껴졌다. 이는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북 시리즈 모두가 가진 디자인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갤럭시 북 시리즈의 디자인이 공유되고 있고, 갤럭시 북이 새롭게 브랜딩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QLED 디스플레이

갤럭시 북 이온과 갤럭시 북 플렉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삼성전자의 QLED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사용된 노트북이란 점이다. Q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보다 더 풍성한 색상을 표현해주는 디스플레이다. 

QLED 디스플레이는 색을 얼마나 풍부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컬러볼륨 100% 인증을 국제 공인 인증 기관인 독일전기기술협회(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 VDE)에서 받았다. 기존 LCD 디스플레이들의 컬러볼륨이 50~7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30% 이상 색상이 더 풍부하게 표현한다. 

일반 LCD 디스플레이(왼쪽)와 QLED 디스플레이(오른쪽)의 비교
왼쪽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600니트 밝기 화면과 오른쪽 QLED 디스플레이의 비교

QLED 디스플레이는 색상 표현뿐만 아니라 기존 LCD 디스플레이보다 한층 밝은 화면을 제공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나타내는 휘도 단위인 니트(nit)가 일반 모드에서는 최대 400니트, 아웃도어 모드에서는 최대 600니트다.

이는 LCD 디스플레이 밝기 200~400니트, 태블릿 PC 200~300니트인 것과 비교하면 QLED 디스플레이가 1.5~3배 이상 밝은 것이다. 전작이었던 북 9 올웨이즈의 LCD 디스플레이는 일반 모드  350니트, 최대 밝기 500니트였던 점과도 비교해보면 더 밝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색상과 밝기 이외에도 상하좌우 베젤이 얇은 초슬림 베젤을 채택해 스크린 비율(SBR:Screen to Body Ratio)가 87%로 높다. 좌우 베젤은 5.2mm, 상단 베젤은 7.2mm, 하단 베젤도 15mm 밖에 안 된다. 높은 스크린 비율 때문에 화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QLED 디스플레이의 풍부한 색상과 밝은 화면은 문서 작업을 할 때 우수한 가독성을 보여줬고, 이미지, 영상 등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다른 노트북의 LCD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QLED 디스플레이를 보다가 일반 LCD 디스플레이를 보니 차이를 좀 더 생생히 체감할 수 있었다. 만약 Q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시작해 눈이 적응이 완료되면 다시 일반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갤럭시 북 이온의 QLED 디스플레이는 현재 선보인 노트북 디스플레이 중에서 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이다. QLED 디스플레이 자체가 큰 경쟁력인 셈. 타사 제품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부분인 만큼 향후 삼성노트북, 갤럭시 북 시리즈를 대표하는 차별화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능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과 노트북 제조사들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인증 규격으로 ▲10세대 인텔 코어 i5와 i7 프로세서 ▲8GB 이상 메모리 ▲256GB NVMe SSD ▲150cd/㎡와 250cd/㎡ 화면 밝기에서 각각 16시간 이상 비디오 재생과 9시간 이상 웹 서핑이 가능한 배터리 지속 시간 ▲전원 버튼을 누르면 1초 안에 지문 또는 얼굴 인식 로그인이 가능한 즉각적인 동작 ▲더 빠른 연결을 위한 와이파이6 및 기가비트 LTE(옵션) 지원 등이 요구 조건이다.

갤럭시 북 이온은 이런 조건을 다 만족하는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제품이다.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만으로도 매우 쓸만한 노트북이란 것을 인증받은 셈이다. 앞으로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은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본 조건이 될 것이다.

리뷰를 진행한 갤럭시 북 이온은 코어 i5-10210U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이다. 인텔 코멧레이크 기반 i5-10210U는 4코어 8스레드로 동작하며, 기본 동작 속도 1.6GHz, 최대 동작 속도 4.2GHz이다. TDP 15W이며 작업에 따라 10~25W 사이에서 동작한다. 

코어 i5-10210U는 현재 노트북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i5-8250U 위치에 해당한다. 여러 작업에서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대표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네벤치 R20/R15와 PCMARK 10을 통해 코어 i5-10210의 성능을 8세대 코어 i5-8250U, 코어 i5-8565U와 비교해봤다. 코어 i5-10210U는 이전 세대 동급인 코어 i5-8250U와 수치상 약 20%가량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코어 i5-8565U와는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코어 i5-10210U는 PCMARK 10 테스트에서는 코어 i5-8565U보다 약 6% 높은 수치가 나왔지만, 씨네벤치에서는 5% 이내 범위에서 높고, 낮은 결과가 엇갈렸다. 새로운 10세대 코어 i5 프로세서가 이전 8세대 i7 프로세서와 비슷한 성능을 나타낸다는 점만으로도 성능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CPU 성능에 이어 GPU 성능도 한번 간단하게 확인해봤다. 3D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3DMARK의 파이어 스트라이크(Fire Strike) 테스트를 통해 엔비디아 지포스 MX250으로 그래픽 점수 3,477점을 기록했고, 인텔 내장 그래픽인 UHD 그래픽스로는 811점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MX250이 인텔 UHD 그래픽스보다 4배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3D 성능은 게임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직접 게임을 진행하고 프레임을 확인해봤다.

Grand Theft Auto 5(GTA5)는 그래픽 옵션을 노멀 상태에서 진행하니 평균 47프레임을 기록했고, 배틀그라운드는 그래픽옵션 매우 낮은 수준으로 설정해 평균 29프레임을 나타냈다. 오버워치는 그래픽옵션을 낮음으로 평균 66프레임, 리그오브레전드 그래픽옵션 중간 수준으로 평균 75프레임을 기록했다.

그래픽 옵션을 조정해 게임이 가능한 수준으로 맞춰 놓고 진행하니 낮게는 30프레임 수준, 높게는 70프레임 넘게 측정됐다. 일반적으로 게임 진행은 최소한 30프레임 이상이어야 하고, 60프레임은 넘어야 부드럽게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본다면 갤럭시 북 이온에 탑재된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자체는 게임에 최적화된 고성능으로 분류하긴 어렵다. 다만 그래픽 옵션 조정을 통해 게임 진행이 가능한 수준의 성능으로 인텔 UHD 그래픽스로 할 수 없는 게임 진행이 가능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유용한 옵션이다. 

갤럭시 북 이온은 고속의 NVMe SSD를 사용해 성능이 뛰어나다. 간단히 성능 확인을 위해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갤럭시 북 이온에는 삼성전자 PM981 SSD가 장착되어 있었고, 연속 읽기 테스트에서 3,490MB/s, 연속 쓰기 테스트에서 2,347MB/s 성능을 나타냈다. 일반 SATA 방식 SSD의 읽기/쓰기 성능은 평균 500MB/s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4~7배 더 빠른 성능이다. 다만 이런 벤치마크 결과 차이가 실제 체감 성능과 정비례하진 않는다. 

갤럭시 북 이온은 와이파이 6을 지원하는 인텔 AX201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있다. 2x2 안테나로 최대 2.4Gbps 속도를 지원하며, 한번 신호에 10비트(bit)를 전송하는 1024QAM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6은 기존 와이파이 5보다 빠른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규격이지만, 제 속도를 내려면 인터넷 회선 속도와 함께 와이파이 6 지원 무선 공유기를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와이파이 6 지원 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으니 와이파이 6의 활용도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다.

갤럭시 북 이온 15.6인치 모델은 저장 장치와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는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중에서 오직 갤럭시 북 이온 15.6인치에만 해당하는 특징이다. 추가로 NVMe SSD와 DDR4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는 여분의 슬롯을 지원한다. NVMe SSD와 DDR4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좋은 옵션이다.

 

배터리

갤럭시 북  이온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배터리 공유를 통해 다른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터치패드에 무선 충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등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기능키(Fn)와 F11을 누르면 무선 충전 기능이 동작한다. 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배터리는 휴대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최근 몇 년간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쳐졌다. 요즘 노트북은 하루 이틀은 충전하지 않고 사용해도 될 정도로 발전했고, 갤럭시 북 이온도 전력  효율이 향상되어 배터리 시간이 더 길어졌다.

갤럭시 북 이온은 69.7Wh 배터리를 탑재했고, 15.6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2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전 북 9 올웨이즈 15인치 모델이 75Wh 배터리로 최대 19시간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배터리 용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최대 배터리 시간은 2시간이 늘어나 배터리 효율이 더욱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배터리 효율의 향상뿐만 아니라 급속 충전을 통해 짧은 시간 충전으로도 꽤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 북 이온은 30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보조 배터리로 충전도 할 수 있는데 많이 사용하는 10,000mAh 용량 배터리로 갤럭시 북 이온을 충전할 경우 약 40% 정도 충전을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갤럭시 북 이온은 다른 갤럭시 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준비가 되어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능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Samsung DeX'와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 알림을 PC로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이온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유용한 앱 4가지가 설치되어 있다. 윈도우 메모장이나 그림판만큼 익숙해지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다.

라이브 월페이퍼는 시간과 날씨, 요일 등에 따라 바탕화면이 자동 변경되고 다양한 효과와 메시지가 출력되는 앱이다. 퀵서치는 광학 문자인식(OCR) 기능이 내장되어 문서의 내용, 이미지 안의 글자까지 세부적으로 검색할 수 있어서 다양한 파일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앱이다. 스튜디오 플러스는 간편하고 빠르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앱이고, 삼성 갤러리는 삼성전자 계정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의 사진과 동영상을 시간, 위치 정보 등을 통해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앱이다. 

결론

갤럭시 북 이온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 시리즈를 삼성노트북 대표 브랜드로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 신제품이다. 제품 디자인부터 기능 등 다양한 부분에 대대적인 변화와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내놓았다. 

개인적으론 갤럭시 북 이온은  세계 노트북 시장에서도 통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확실한 무기는 QLED 디스플레이다. 색상과 밝기 모두 기존 노트북의 LCD 디스플레이보다 월등하다. QLED 디스플레이와 LCD 디스플레이를 비교해보니 LCD 디스플레이가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느껴졌다. QLED 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우위였고, 노트북 디스플레이 중 가장 인상적인 화질이었다. QLED 디스플레이만으로도 갤럭시 북 이온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고 납득할만하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은 이전 세대보다 나아져 충분히 쓸만했고, 내장된 엔비디아 지포스 MX250의 3D 성능은 그래픽 옵션 조정을 통해 FHD 해상도에서도 30~60프레임 수준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했다. 게이밍 노트북 수준은 아니었지만, 인텔 내장 그래픽과 비교해 3~4배 빠른 성능이기에 부족한 3D 그래픽 기능도 어느 정도 보강됐다. 문서 작업, 영상 작업 등 생산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게임 등 콘텐츠 소비 활동에도 두루 사용할만한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를 프리미엄 노트북 브랜드로 발돋움시킬 예정이다. 그런 만큼 첫 단추에 해당하는 갤럭시 북 이온에 많은 공을 들여 만들었다. 완성도 면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크게 없다. 

장점
· 직선이 강조되어 간결하고 단단해 보이는 디자인 
·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밝은 화면 
· 아테나프로젝트 인증의 높은 하드웨어 완성도, 긴 배터리 사용 시간

단점
·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지 않음 
· 지문 인식 센서 배치로 절반 크기가 된 오른쪽 시프트(Shift)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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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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