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수석은 지난 1999년 태광실업(당시 나이키 ODM 업체) 근무 당시 신발 중창의 표준이라 불리는 파일론(Phylon)의 공정 개선에 참여했다. 세계 최초로 CMP(Compression Molded Phylon)라는 파일론 제작 공법을 개발한 인물이다. 당시 획기적인 공법으로 화제가 됐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출시 중인 파일론의 제작 공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후 공 수석은 지난 2015년 휠라코리아에 입사해 신발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와 협업해 11가지 신규 중창과 4가지 신발 밑창을 개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에너자이즈드 라이트 알파’ 중창’, ‘에너자이즈드 테니스 밑창’ 개발 등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 에너자이즈드 테니스 밑창이 적용된 테니스화를 신고 휠라가 후원하는 애슐리 바티와 티메아 바보스 선수가 각각 2019 프랑스 오픈 여자 단·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공 수석은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부터 우리 소비자들에게 이르기까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신발을 제공하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남다른 열정과 기술력을 연구한 공은찬 수석연구위원이 표창을 받아 개인의 영예를 넘어 회사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휠라와 함께하는 국내외 선수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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