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바일 PC의 시작, 삼성전자 갤럭시 북 S
상태바
새로운 모바일 PC의 시작, 삼성전자 갤럭시 북 S
  • by 오민준

삼성전자 갤럭시 북 S는 확실한 자기 색깔을 가진 노트북이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의 비슷비슷한 노트북들과 차별화했고, 휴대성에 방점을 찍은 제품의 방향성에 공감했다. 크기와 무게, 지속 사용 시간, LTE 지원까지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잘 선택해 강화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개발진의 많은 고민을 느낄 수 있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 S와 전작인 갤럭시 북2는 모두 퀄컴 모바일 컴퓨트 플랫폼을 채택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최신 모델인 갤럭시 북 S가 기존 갤럭시 북2보다 여러모로 발전되었다. 기존 갤럭시 북2는 태블릿, 2IN1 형태였지만, 갤럭시 북 S는 친숙한 노트북의 형태로 돌아왔다. 하드웨어 구성이 다른 노트북과는 다른 만큼 친숙한 노트북 형태로 돌려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북 S는 일반적인 노트북의 모습이지만,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퀄컴 모바일 컴퓨트 프로세서를 채택한 흔치 않은 제품이다. 기존 노트북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점은 휴대성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인터넷 검색, 동영상 재생, 문서 작업 등과 같은 일반적인 작업을 할 때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아직 퀄컴 프로세서와 윈도우 10이 조합된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의 사용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완성도는 충분히 준비됐으니 알리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cx
· 메모리 : 8GB
· 저장 공간 : 256GB UFS 스토리지
· 통신 : LTE(CAT16),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 디스플레이 : 13.3인치 FHD 터치 디스플레이
· 확장 인터페이스 : USB 3.0 타입C 2개, 3.5mm 사운드 포트
· 무게 : 961g(전원 어댑터 제외)
· 크기 : 305.2 x 203.2 x 11.8mm

 

디자인

삼성전자 갤럭시 북 S는 골드와 그레이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골드는 전형적인 화려한 금빛보다는 붉은 빛이 도는 세련된 느낌이고, 그레이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두루 사용하기에는 그레이가 무난하지만, 세련된 느낌의 골드도 여성 사용자를 비롯해 색상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판과 하판 모두 알루미늄 재질이 사용되어 스크래치에 강하다. 상판 중앙 오른쪽에 삼성 로고가 들어가 있다. 갤럭시 북 S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심플한 디자인으로 직선 사용 비율을 높여 훨씬 간결하게 만들어졌고, 모서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두께도 13.3인치 노트북 중 가장 얇은 11.8mm이며, 하판의 네 모서리를 끝으로 갈수록 더 얇아지도록 매끄럽게 라운딩 처리했다. 이를 통해 얇은 두께가 더 얇아 보일 수 있도록 마감했다. 전체 두께는 11.8mm, 가장 얇은 부분은 6.2mm로 두께가 점점 얇아지는 디자인의 흐름을 잘 읽었고, 얇은 두께를 선호하는 요즘 소비자 취향과도 잘 맞는다.

측면에는 USB 타입 C 포트가 양쪽 측면에 하나씩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 측면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LED(충전 중 붉은색, 완료 시 푸른색), 왼쪽 측면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3.5mm 포트가 있다.

심플한 디자인과 높은 휴대성을 위해 확장 포트 구성은 꼭 필요한 수준으로 간소하게 구성했다. 추가로 필요한 확장성은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는 USB 타입 C 지원 멀티 허브를 통해서 보완할 수 있다. 

갤럭시 북 S의 키보드는 6열 형태로 최상단의 F1~F12키는 기능키(Fn)와 함께 조합하면 디스플레이의 밝기 조절, 음량 조절, 비행기 모드 작동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단축키 역할을 한다. 

시스템 전원 버튼에는 지문센서가 탑재되어 윈도우 헬로가 탑재되어 있어 지문으로 윈도우에 로그인할 수 있다. 노트북의 특성상 외부에서 자주 사용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보안 강화는 중요한 문제이고, 이를 지문센서 탑재와 윈도우 헬로 기능 지원을 통해 해결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요즘 노트북의 추세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세련된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 얇고, 간결하게 만들어 어디에서나 내놓고 사용하기에 잘 어울린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사용자들도 선호할만한 디자인이다.

 

성능

갤럭시 북 S의 성능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앞서 언급했던 퀄컴 스냅드래곤 8cx 컴퓨트 프로세서다. TSMC의 7nm 공정으로 제조된 이 SOC는 옥타코어 크라이요(Kryo) 495 중앙처리장치(CPU), 아드레노 680 그래픽처리장치(GPU), 스냅드래곤 X24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칩, 헥사곤 690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등이 통합된 하나의 칩으로 기존 출시되었던 스냅드래곤 855를 개선해 만들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8cx의 CPU 크라이요 495는 퀄컴이 설계한 CPU 중 가장 빠른 성능을 자랑하는 옥타코어 CPU다. 크라이요 495의 구조를 살펴보면 2.84GHz로 동작하는 4개의 고성능 쿼드코어와 1.8GHz로 동작하는 4개의 저전력 쿼드코어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스냅드래곤 8cx의 크라이요 495 CPU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노트북의 프로세서 중 인텔 8세대 제품인 코어 i5-8250U와 이전 갤럭시 북 2에 사용됐던 스냅드래곤 850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긱벤치4(geekbench 4)를 통해 테스트한 결과를 보면 8cx는 싱글 코어 3294점, 멀티코어 11,192점을 기록했고, i5-8250U는 싱글 코어 3,520점, 멀티코어 11,555점을 기록했다. 스냅드래곤 850은 싱글 코어 2,238점, 멀티코어 7,804점이었다. 스냅드래곤 8cx는 코어 i5-8250U를 뛰어넘는 성능은 보여주진 못했지만, 기존 스냅드래곤 850보다는 확실히 개선된 성능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치만 보면 스냅드래곤 8cx의 CPU 성능은 인텔 코어 i5-8250U와 비교해 싱글 코어 성능은 6.5%, 멀티코어 성능은 3% 낮았지만, 스냅드래곤 850보다는 싱글 코어 성능 47%, 멀티 코어 성능 43%가 더 높았다. 노트북용으로 손색없는 성능을 갖춘 것을 벤치마크 성능을 통해 확인했다. 

성능 부분에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바로 전력 소비량이다. 8cx는 소비전력 7W로 설계됐고, 인텔 코어 i5-8250U는 15W로 설계됐다. 동작 상태에 따라 인텔 코어 i5-8250U가 8cx보다 전력 소비량이 2배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8cx는 인텔 코어 i5-8250U의 절반 수준의 전력 소비로 큰 차이 없는 성능을 나타낸 것이다. 퀄컴이 노트북에 적합하도록 꽤 많은 개선을 이뤘다는 점이 전력 소비량에서도 나타난다.

CPU에 이어 GPU의 성능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미리 이야기하면 8cx의 GPU인 아드레노 680의 3D 성능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인텔 UHD 그래픽스 620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GPU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적인 그래픽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의 여러 테스트 중 다이렉트X12와 ARM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나이트 레이드(Night Raid)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그래픽 점수 6,562점을 기록했다. 이는 UHD 그래픽스 620의 4,899점과 비교해 약 33% 더 높은 점수로 이전 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930M의 그래픽 점수 평균 6,273점보다도 높은 점수였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는 인텔 내장 그래픽인 UHD 그래픽스 620보다 뛰어난 결과가 나왔지만, 실제 게임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지 직접 게임도 설치해 실행해봤다. 디아블로와 비슷한 액션 RPG 게임인 ‘패스 오브 엑자일’을 설치한 후 FHD 해상도에서 별도의 옵션 설정 없이 프레임을 측정한 결과 평균 42프레임을 기록했다. 

게임 자체가 2013년에 발매되어 고성능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게임 진행하기 무난한 평균 42프레임을 기록한 것은 기대 이상이었다. 30프레임 전후가 게임을 진행하기에 마지노선인 점을 고려한다면 게임을 진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다. 게임 그래픽 옵션이 진행하기 무난하도록 자동 설정된 것이 평균 프레임을 높이는데 역할 했다

이 밖에도 H.265와 VP9 디코더를 내장해 해당 코덱으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다. 추가로 2세대 HDR 콘텐츠 재생, 듀얼 4K HDR 모니터 출력도 지원해 게임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확장까지 외장 그래픽카드 못지않은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성능과 관련된 테스트 중 마지막은 바로 체감 성능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저장장치다. 갤럭시 북 S에 사용된 저장장치는 삼성전자에서 제조한 UFS 메모리 ‘KLUEG8UHDB-C2D1’를 탑재했다. 64레이어 V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UFS 3.0버전이며, 삼성전자에서 밝힌 성능은 연속 읽기 속도는 1,000MB/s, 55K IOPS 임의 읽기 속도다.

부팅 속도부터 먼저 확인해봤다. 전원 버튼을 누른 후 윈도우에 진입하기까지 약 23초가 소요됐다. 매우 빠르진 않았지만, 느리다고 느껴지지 않는 수준의 부팅 속도를 기록했다. 

간단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UFS 메모리는 연속 읽기 속도 1031MB/s, 연속 쓰기 속도 429MB/s를 나타냈다. 이는 SATA 방식 SSD와 비교하면 연속 쓰기 속도는 비슷하지만, 연속 읽기 속도는 더 빠른 것이다. 

UFS 메모리는 주로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되었고, 자동차에도 사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메모리다. 이런 UFS 메모리는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크기도 가로·세로 1cm 수준인 11.5 x 13 x 1.0mm에 불과해 공간 차지가 적으며, 무게도 무척 가볍다. 더불어 소비전력도 낮아 일반 SSD를 탑재하는 것보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갤럭시 북 S가 모바일 PC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UFS 메모리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현명하게 얻은 것이다. 

 

앱 호환성

갤럭시 북 S는 윈도우 10 홈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ARM을 지원하는 윈도우 10 버전으로 x64(64비트) 앱은 실행할 수 없지만, x86(32비트) 앱은 실행할 수 있는 에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기존 인텔, AMD 프로세서 탑재 PC에서 사용하던 윈도우 10 x86 win32 앱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완벽하진 않지만, 인텔/AMD 프로세서 PC에서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것처럼 ARM 프로세서로 윈도우 10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x86 win32 앱만 지원해도 쓸만한 많은 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앞서 갤럭시 북 2를 출시한 후 앱 호환성 문제를 겪었다. x86 win32 앱 중에서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앱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앱 개발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웹 브라우저, 클라우드 스토리지, 메신저, SNS, 게임 등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234개 앱(win32, 윈도우 스토어)에 대한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해 189개 앱이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나머지 중 34개는 동작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고, 9개는 지원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2개는 서비스가 종료되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됐다. 

삼성전자는 34개 미지원 앱 중 13개의 개선해 지원하도록 준비했으며, 7개 앱은 올해와 2020년 사이 개선할 계획을 잡았다. 7개 중 가장 먼저 지원하도록 개선한 것이 바로 넥슨의 인기 레이싱 게임인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다. 

실제 개선되어 실행할 수 있는 카드라이더를 직접 실행해봤다. 에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실행되는 만큼 빨리 실행되진 않았지만, 문제 없이 잘 실행되는 것을 확인했다. 

일상적으로 문서작업 하는 사무직, 대학생 수준에서 사용할만한 앱들을 설치한 후 사용하니 앱 호환성 문제를 크게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윈도우 오피스는 잘 실행됐고, 파일 압축 관련 앱인 ‘반디집’, ‘7zip’도 문제 없이 실행됐다. 동영상 플레이어인 ‘팟플레이어’, 유튜브 영상을 내려 받을 수 있는 ‘4K Video Downloader’, 이미지 파일 뷰어인 ‘꿀뷰’도 호환성 문제 없이 잘 실행됐다. 대부분 실행에 문제가 없었고, 실행이 잘 안되더라도 대체할 앱이 얼마든지 있는 만큼 앱 호환성 문제는 인터넷 서핑, 문서 작성, 동영상 감상 등 가볍게 사용하는 용도로 쓰는 갤럭시 북 S에게는 큰 문제가 안 된다.

갤럭시 북 S의 앱 호환성 문제는 ARM 기반 퀄컴 스냅드래곤 8cx 프로세서와 윈도우 10 ARM 버전 조합 때문에 x64(64비트) 앱을 실행하지 못하는 태생적인 한계지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앱 개발사가 함께 노력해 개선해 나가고 있는 문제이기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연결성

갤럭시 북 S가 다른 노트북과 차별화되는 대표적인 장점은 바로 LTE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LTE 지원으로 스마트폰처럼 언제든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스냅드래곤 8cx 프로세서에 LTE 모뎀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모뎀을 탑재해야 하는 노트북보다 구조적으로 LTE 지원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5G 시대가 된 지금 LTE 데이터 가격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양은 제공하는 요금제도 많이 출시되어 있어 갤럭시 북 S으로 LTE를 통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갤럭시 북 S에 유심(USIM)을 연결해 LTE 통신이 연결되는지 확인해봤다. 바닥면 확장 슬롯 가이드를 분리해 유심을 연결한 후 장착해 재부팅을 했더니 LTE 연결이 완료됐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에서 유심만 분리해 갤럭시 북 S에 연결하면 LTE 통신을 사용할 수 있었다.

실내에서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는 LTE 지원이 큰 매력이 아닐 수 있지만, 실외 활동, 외근이 많은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LTE 지원은 매력적이다. 와이파이를 찾아 비밀번호를 누르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든지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갤럭시 북 S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DeX’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 휴대폰’으로 갤럭시 북 S를 사용하면서도 스마트폰의 활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 DeX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앱으로 노트북뿐만 아니라 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DeX를 활용하면 게임을 실행하면서 인터넷 검색도 하는 등 다중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자 휴대폰’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접속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의 문자 메시지, 알림을 PC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최신 이미지 25장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 화면을 연결한 PC에서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북 S의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지원한다. 이는 스마트폰처럼 갤럭시 북 S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특징으로 마우스 사용이 번거로운 외부에서 사용할 때 갤럭시 북 S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거나 유튜브 동영상 재생, 웹 서핑을 하는 등의 간단한 조작을 터치로 하면 훨씬 빠르게 할 수 있다. 

 

배터리

갤럭시 북 S의 배터리 용량은 42Wh로 노트북 중에서도 배터리 용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하루 정도는 충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PCMARK 10’을 기준으로 앱을 사용했을 때는 연속 16~17시간, 비디오를 재생했을 때는 17~20시간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5-8250U는 앱에서 8~10시간, 비디오 재생에서 10~12시간 정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전력 효율이 70~100% 정도 더 높은 셈이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중간 수준으로 맞춘 후 넷플릭스의 영상 재생으로 1시간 동안 얼만큼의 배터리가 소모되는지 확인해보니 6%가 줄어 있었다. 1시간 동안 6%의 배터리가 사용됐다면 완충된 배터리로 총 16시간 40분 정도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하루 8시간 넷플릭스 영상을 본다면 이틀 동안 충전 없이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은 25W 충전기로도 가능하며, 좀 더 빠른 충전을 위해 45W 충전기를 사용해도 된다.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까지 지원하기에 충전 시간은 줄어들고, 사용시간은 늘어난 휴대성을 높이는 이상적인 형태로 발전되었다. 이는 퀄컴의 모바일 컴퓨트 플랫폼이 갖는 장점이기도 하다.
 

결론

갤럭시 북 S는 소비자가 원하는 더 나은 노트북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은 새로운 모바일 PC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심플한 디자인과 961g의 무게는 휴대하기에 용이하고, 다른 노트북과 비교해 높은 전력 효율로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LTE를 지원하기 때문에 와이파이를 찾아 접속하는 번거로움 없이 국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연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카페나 도서관 등 외부에서 문서 작업이나 동영상 재생 등 가벼운 작업을 하는 소비자에게 갤럭시 북 S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장점
· 13인치 노트북 중 최고 수준의 휴대성, 
· 놀라운 전력 효율로 긴 사용 시간 제공
· LTE 지원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단점
· 64비트 앱을 지원하는 앱 호환성
· USB 등 넉넉하지 않은 확장 포트 지원 
·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설계 구조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오민준
오민준 555jura@sundog.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