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충전기 앞으론 GaN(질화갈륨)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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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충전기 앞으론 GaN(질화갈륨)이 대세
  • by 오민준
사진 - RAVPOWER 홈페이지

스마트 기기의 데이터나 충전 규격이 USB-C로 통일되면서 관련 주변기기 시장도 맞춰 변화하고있다. 특히 USB 충전기는 USB의 공식 표준 고속 충전 규격인 USB-PD 제품의 출시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한발 나아가 크기도 더 작아지고 발열도 줄어든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가 적용된 제품이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시장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는 기존 실리콘 트랜지스터보다 높은 효율을 제공하며, 전력 밀도도 향상되었고, 크기도 더 작다. 그동안 GaN 트랜지스터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널리 사용되지 못했지만, 2018년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하면서 이를 채택한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ANKER 홈페이지
사진 - ANKER 홈페이지

현재 출시된 GaN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앵커(Anker) USB-PD 충전기는 실리콘 트랜지스터 충전기인 애플 충전기와 비교해 크기와 무게가 크게 개선됐다. 30W USB-PD 충전기인 앵커 파워포트 III 미니는 애플 30W 충전기인 A1882와 비교해 크기는 30% 더 작고, 무게도 43g(앵커 63g, 애플 106g)이 더 가볍다. 60W USB-PD 충전기인 앵커 파워포트 아톰 PD 2은 애플 60W 충전기인 A1947모델보다 35% 더 작고, 28g(앵커 180g, 애플 208g) 더 가볍다.

앵커 이외에도 GaN 트랜지스터를 채택한 USB-PD 충전기는 즈미(ZMI)와 베이스어스(Baseus), RAV파워(RAVPOWER)에서 제품을 내놓았지만, 이들 기업의 제품 중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제품은 아직 없다. 국내 인증 기관의 테스트를 마친 220V 인증 제품은 없기에 국내에서 사용해보려면 해외 직구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GaN 트랜지스터는 차세대 통신망인 5G 장비에도 사용되는 부품으로 5G 투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2020년 생산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맞춰 GaN 트랜지스터 USB-PD 충전기는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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