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은 가열되고 다른 쪽은 냉각되는 펠티어 효과를 고안한 미니 제습기가 출시된다. 25일 출시를 앞둔 퓨전에프앤씨 '퓨어코치 제습기 DH750'은 펠티어 소자를 활용하는 저소음,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한 소형 제습기다. 가격은 4만 9,000원.

신제품은 펠티어 소자를 사용해 작동 시 실내 온도를 상승시키는 인버터 방식의 기존 제습기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에어컨이나 선풍기와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한 미니멀 디자인의 신제품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23W 저전력 설계는 하루 24시간 30일 사용에도 전기 요금이 1,130원 정도로 부담이 적은 원룸이나 침실 등에서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소음 정도는 도서관 수준의 약 30데시벨(dB) 정도. 

작은 사이즈(163x107x267mm)와 가벼운 무게(920g)는 집안 어디서나 제습이 필요한 공간으로 편리하게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수위 감지 센서는 만수 시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고 간편하게 물탱크를 세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