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웨어러블 시장 "애플 굳건" 논란 속 화웨이 "3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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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웨어러블 시장 "애플 굳건" 논란 속 화웨이 "3배 성장"
  • by 황승환

시장 조사 업체 IDC가 1분기 웨어러블 시장 보고서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헤드폰, 이어폰을 포함하는 웨어러블 기기 전체 시장 분석과 손목 착용 웨어러블 시장 두 가지를 분석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1분기 전체 웨어러블 시장의 총 출하량은 4,96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2%가 늘었다. 애플워치, 에어팟2, 비츠 등을 앞세운 애플은 1,280만 대를 출하하며 25.8%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저렴한 가격과 만족스러운 성능의 미 밴드를 530만 대 출하한 샤오미는 총 660만 대 출하, 13.3%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미국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는 화웨이는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화웨이 워치GT를 번들로 묶어 내놓은 전략으로 500만 대 출하, 10.0%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282% 증가했다는 점이다. 삼성은 갤럭시워치, 갤럭시핏, 갤럭시버드로 430만 대 출하, 8.7%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 밴드에서 스마트워치로 확장한 핏빗은 290만 대 출하, 5.9%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1분기 손목형 웨어러블 시장은 총 3,130만 대 출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늘었다. 미 밴드의 샤오미가 1위에 올랐고 애플, 화웨이, 핏빗, 삼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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