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공식 스토어에서 LG 울트라파인 5K 27인치 디스플레이 판매를 중단했다고 맥루머스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울트라파인 4K 21.5인치 디스플레이 판매 중단에 이은 결정이다. 제품 리스트에는 있지만 수령 불가 상태의 사실상 판매가 중단된 것이다.
앞서 언급한 두 모델은 2016년 10월 신형 맥북 프로 발표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한 LG전자와 애플의 합작품이다. 이례적으로 애플 공식 이벤트 무대에서 선보였다. 애플이 직접 만들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선언과도 같았다. 하지만 출시 직후 무선 공유기가 옆에 있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되며 논란이 됐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분석가 밍치 궈는 애플이 올가을 직접 만든 31인치 3K/6K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맥북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미니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울트라파인 디스플레이 판매 중단이 조금 이르긴 하지만 새로운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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