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 참가한다. 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전면에 내세우는 급성장하는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총 18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부스 중앙에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의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노트북, 고성능 일체형 PC 등 총 12개 모델을 전시한다. 부스 내부에 마련된 게임 전용 테마룸에서 '슛팅(FPS) 게임', '레이싱 게임', '롤플레잉(RPG) 게임'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 특성에 최적화된 최고의 게임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34GK950G)는 21:9 화면 비율에 WQHD(3,440 X 1,440) 고해상도를 갖춘다. 1초에 최대 120장의 화면을 처리(120Hz)해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엔비디아 지싱크를 탑재해 화면이 끊기거나 깨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나노 단위 픽셀로 색상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원작자 의도대로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색상 표현이 뛰어나 영화 제작시 표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을 98% 충족한다. 사용자는 고화질 게임을 완벽한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15G880)은 8세대 인텔 헥사 코어 칩이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또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복잡한 게임 화면을 지체 없이 정확하게 표현한다. 15.6인치 화면은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준다.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준으로, 노트북에서 화면 주사율 144Hz를 구현한 것은 이례적이다.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이 함께 적용돼 게이밍에 최적화된 퍼포먼스 구현이 장점이다. 81Wh 대용량 배터리는 어댑터 없이 외부에서도 게임, 고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