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α 카메라 기술을 품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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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α 카메라 기술을 품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 by 김재희

소니가 MWC에서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의 후속 플래그십 모델인 엑스페리아 1을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1은 기존 기함인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에 비해 무게는 약 24% 감량했고 두께는 31% 얇아진 것이 특징.


21:9 화면비율의 6.5인치 유기EL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스마트폰 본체 무게는 180g. 전면 유리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6를 썼다. IP65 / 68 방수 방진을 지원하고 뒷면에 있던 지문 센서는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우측으로 옮겨 달았다.


HDR 콘텐츠 재생을 위해 기존 SDR의 영상 컨텐츠를 HDR로 업스케일링 하는 HDR 리마스터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새로운 색상 설정이 가능한 크리에이터 모드를 지원해 보다 깊은 블랙과 자연스러운 색조 구현이 가능하다는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컬러와 흑백을 각각 1개의 렌즈가 담당했지만 엑스페리아 1에서 3 개의 카메라 모두 컬러 렌즈다. 초점 거리는 각각 26mm F1.6, 52mm F2.4, 16mm F2.4로 일반 렌즈, 2배 줌 렌즈, 초광각 렌즈로 쓰인다.


이번 카메라는 기능적인 추가요소가 또 있다.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α 시리즈에 탑재 된 눈동자 AF 기능이 내장됐다는 점이다.


눈동자 AF는 카메라가 인간의 눈동자를 추적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으로 인물 촬영에 꼭 필요한 기능이다. 이미 α6000 시리즈, α7 시리즈, α9 등의 미러리스 카메라에 기본 탑재된 기능으로 스마트폰에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엑스페리아 1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퍼플 4가지 색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여름부터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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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wasabi@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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