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수상… "노트북+태블릿" LG 그램 투인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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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수상… "노트북+태블릿" LG 그램 투인원 출시
  • by 이상우

LG전자가 화면을 회전할 수 있는 'LG 그램 투인원(LG gram 2in1)'을 내놨다. 하이브리드 내지 컨버터블이라고도 불리는 투인원 PC는 터치스크린과 키보드를 탈부착하거나 완전히 뒤집어서 태블릿으로 또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향 곡선을 그린 지 오래인 PC 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제품군이다. 

울트라북 시장서 확실한 입지를 굳힌 그램의 새 브랜드 'LG 그램 투인원(모델명 14T990)'이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이 시장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가 버티고 있다. 신제품은 'CES 혁신상(CES 2019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데 이어 CES 전시회에서 함께 공개돼 관람객 및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터치 기능을 적용한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360도 회전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내장된 4,096단계의 펜 기울기와 방향이 인식되는 와콤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세밀하고 정확한 필기가 가능하다. 

동급 노트북보다 작고 가벼워 휴대성도 탁월하다. 화면 테두리를 줄여 전체 크기는 13.3인치 일반 노트북과 비슷하고 무게는 1,145g이다. 

LG 그램 투인원은 8세대 인텔 쿼드코어 칩과 DDR4 메모리를 탑재했고, SSD 확장이 되는 슬롯, 지문인식 기능을 갖는 전원 버튼, 72와트(Wh) 배터리를 갖춘다. 다른 그램 노트북처럼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했다.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LG 그램 투인원은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189만 원부터 시작된다. 3월까지 2019 그램 오피스 밸류팩(한컴오피스 2018 등)과 전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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