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DEC 규격 최초 적용" SK하이닉스, 10나노 16Gb DDR5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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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EC 규격 최초 적용" SK하이닉스, 10나노 16Gb DDR5 개발
  • by 이상우

SK하이닉스는 15일 업계 최초로 JEDEC 규격이 적용된 16Gb DDR5 메모리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 예측을 보면 DDR5 메모리 수요는 2020년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2021년에는 D램 시장 전체의 25%, 2022년에는 44%에 달할 전망이다.

1Ynm(10나노미터 중반) 세대 공정의 SK하이닉스 DDR5 메모리는 최대 전송 데이터 속도가 5,200Mbps에 달한다. DDR4 메모리 최대 속도가 3,200Mbps이므로 60% 이상 향상된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대역폭은 41.6GB/s이다. 초당 3.7GB 용량의 풀HD 영상 11편을 전송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압을 1.2V에서 1.1V로 낮춰 소비전력 또한 30% 감소했다. SK하이닉스 DDR5 메모리는 서버와 PC용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과 UDIMM(Unbuffered DIMM) 2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미국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와 마이크론도 2019년 후반기 DDR5 메모리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TSMC 오픈이노베이션플랫폼(OIP) 에코시스템 포럼에서 두 회사는 18나노미터 공정의 16Gb DDR5 메모리를 2019년 후반기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DDR4 메모리 대비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명령 버스 효율의 향상, 모듈당 2개의 독립적인 40bit 채널 같은 특징을 갖는다. 동작 클럭이 동일한 'DDR4-3200'과 비교해 'DDR5-3200' 대역폭은 1.36배 향상됐고, DDR5-4800은 1.87배 빠른 대역폭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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