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SMR' 기술 쓴 업계 최대 15TB HDD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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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SMR' 기술 쓴 업계 최대 15TB HDD 공개
  • by 이상우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DC HC620 HDD'는 'SMR(Shingled Magnetic Recording, 호스트 관리형 기와식 자기기록)' 기술을 쓴 업계 최대 15TB 용량의 저장 장치다. SMR은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요한 대규모 영상감시, 데이터 규제 준수를 위한 스토리지, 빅데이터 스토리지 등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에 모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웨스턴디지털은 SMR 기술의 이점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역대 최대 용량의 울트라스타 DC HC620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알 벡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급속도로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하이퍼스케일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데이터 워크로드는 순차 쓰기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SMR 스토리지 솔루션은 지속적인 인프라 최적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이 회사 HDD 인클로저인 '4U60'에 탑재할 경우 물리적 용량은 900TB에 이른다. 동일한 크기에 14TB HDD를 사용하는 4U 랙보다 60TB 확장된 규모다. 상면 공간, TB당 비용, 면적당 TB, 테라바이트당 전력량 등의 지표가 운용 비용에 결정적인 차이를 만드는 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울트라스타 DC HC620은 TCO 절감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제품은 분기 말 본격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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