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에서 요구되는 빠른 처리 성능의 3D 낸드 기술과 NWMe 인터페이스를 갖춘 내장 스토리지 '웨스턴디지털 WD 블랙 3D NVMe SSD'를 이달 국내 출시한다. 고성능, 저전력 또 높은 내구성이 강점인 신제품은 자체 설계 컨트롤러가 직접돼 최대 3,400MB/s 순차 읽기 속도를 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4K 같은 고해상도 게임은 전보다 훨씬 강력한 처리 성능이 요구된다. 웨스턴디지털의 새 SSD는 자체 개발한 아키텍처와 컨트롤러가 탑재돼 고해상도 영상, 오디오 및 게이밍 콘텐츠에 빠르게 접근하고 작업 및 저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4K 또는 UHD 해상도의 그래픽이나 영상 콘텐츠 재생이 끊김 없도록 기존 스토리지에서 나타나던 병목현상을 해결했다는 의미다.

M.2 폼팩터의 신제품은 이 회사의 3D 낸드 기술에 최적화된 새로운 NVMe 컨트롤러가 적용됐다. 1TB와 500TB 모델의 순차 읽기는 최대 3,400MB/s에 달한다. 1TB 모델은 쓰기 속도도 2,800MB/s다. 성능과 용량이 조화된 사용자의 게이밍 경험을 향상시킨다. 또 최대 50만 IOPS(초당입출력횟수, 1TB 모델 기준)의 랜덤 읽기 속도로 멀티스레드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 집약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에도 적합하다.

웨스턴디지털 WD 블랙 3D NVMe SSD는 5년 제한 보증과 600TBW(총쓰기수명, 1TB 모델 기준)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250GB 모델 가격은 14만 9,000원이고, 500GB와 1TB 모델의 가격은 각각 27만 9,000원, 58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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