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 콘셉트 영상… 화면 분할·나이트 모드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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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1 콘셉트 영상… 화면 분할·나이트 모드 들어갈까?
  • by 이상우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새너제이 매케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애플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가 유력한 iOS 11은 '나이트 모드' '페이스타임 그룹 통화' '화면 분할' 같은 새 기능이 추가가 예상된다. 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영상으로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디자이너 야첵 지에바가 제작한 콘셉트 영상에서 iOS 11 새 기능을 유추해볼 수 있다.

우선 나이트 모드가 추가된다면 잠자기 전 아이폰 사용하기가 더 편해진다. 나이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iOS 인터페이스가 어둡게 바뀌어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화면을 보기가 더 편해진다. 나이트 모드를 미리 경험해보려면 트위터 앱을 설치하면 된다. '나' 탭에서 기어 아이콘을 눌러서 나이트 모드를 언제든 활성/비활성화할 수 있다. 설정의 '화면 및 소리'에서도 나이트 모드를 켜고 끌 수 있다. 단 트위터의 나이트 모드는 iOS의 나이트 시프트 모드처럼 해가 떴다고 자동으로 비활성화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며, 따라서 밤낮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콘셉트 영상에서 작동 방식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음은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아이폰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잠금 화면에 등록된 사용자가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그것을 터치하면 각각의 계정으로 로그인 되는 방식이다. 아이패드 같은 가족이 함께 쓰는 iOS 기기에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  


페이스타임 그룹 통화 기능도 참신하다. 화면이 분할되고 중앙에 작은 창이 표시되는 형태로 3명이 동시에 연결되는 모습이 표현됐다. 동영상 재생 시 화면의 가로 세로 방향 전환과 고정 기능도 눈에 띈다.

아이패드에서 이미 탑재돼 있는 화면 분할 기능이 아이폰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홈 버튼을 연속 두 번 터치해서 활성화되도록 표현된 화면 분할은 여러 폴더에 집어넣어 관리하는 메모나 이메일이 많다면 큰 도움이 되어줄 기능이다. 앱내 캐시 및 데이터 삭제 기능과 3D 터치를 통한 제어 센터 컨트롤 향상 그리고 게임 모드가 추가돼 게임 영상의 손쉬운 캡처가 가능하다고 표현돼 있다.



한편, 애플은 WWDC를 통해 iOS 기기 운영체제 iOS의 차기 버전을 공개할 뿐 아니라 맥 OS, 워치 OS, TV OS의 업그레이드를 알리는 장으로 삼아왔다. 올해 WWDC에서는 iOS 11 프리뷰가 공개되고 정식 버전은 올 가을 아이폰 8과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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