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topportalreview]연중 최대 할인으로 목숨을 건 구매 전쟁이 벌어지는 플랙프라이데이가 올해도 새로운 기록을 쏟아 내고 있다. 어도비 인사이츠가 26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종 집계 따르면 전체 주문은 34억 5,000만 달러(약 4조 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가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주문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12억 달러(약 1조 4,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가 증가 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모바일 주문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월마트는 모바일 트래픽이 70% 이상 차지했다고 밝혔고 타겟은 60% 이상이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경우 지난 해 사이버 먼데이 트래픽을 이미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전체 쇼핑 사이트 트래픽의 56%를 모바일이 차지했고 비율은 스마트폰, 태블릿이 각각 47%, 9%를 기록했다.스마트폰 OS 별 평균 주문 가격은 iOS가 144달러(약 169,000원), 안드로이드 136달러(약 160,000원)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전자 제품으로는 아이패드, 맥북(특히13인치 에어), LG TV, 삼성 4K TV, 엑스박스 원을 꼽았다.어도비 인사이츠의 집계는 220억 건 웹사이트 방문 기록을 기반으로 집계됐고 미국 상위 100개 쇼핑 사이트의 80% 가량을 포함한 내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