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마존 에코같은 인공지능 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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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아마존 에코같은 인공지능 서비스 선보인다
  • by 김정철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31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이와 동시에 누구 서비스를 탑재한 원통형 스피커도 동시 공개했다. 

누구는 음성인식을 하여 사용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기로 미국 아마존의 에코와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이 밝힌 누구의 기능은 가전기기 제어, 음악 추천 및 재생, 날씨 안내, 스마트폰 위치 찾기 등이다. 향후에는 쇼핑과 배달음식 주문, T맵을 통한 경로 안내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SK텔레콤 측에서는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API를 외부에 공개해서 외부 개발사들과 서비스를 공개 개발할 거라고 밝혔다. 음악을 재생하는 기본 기능, 원통형 디자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것도 아마존 에코와 유사하다. 한편, 누구 스피커는 SK텔레콤 산하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아스텔앤컨'이 튜닝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가정용 누구를 시작으로 차량용, 신체 부착형, 로봇형 누구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누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피커의 가격은 24만 9천원으로, 9월 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10월 말까지는 출고가보다 60% 할인된 9만 9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다만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책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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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jc@thege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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