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는 악성코드를 통해 사용자의 컴퓨터 안에 있는 시스템, 파일에 암호를 걸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고 몸값(ransom)을 요구하는 신종 사이버 공격입니다. 대학, 병원, 관공서 등 가리지 않고 공격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를 노린 공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점점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텔과 인터폴, 네덜란드 경찰, 그리고 러시아 백신 업체 카스퍼스키 랩이 손을 잡았습니다.

‘NoMoreRansom.org’는 랜섬웨어를 예방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을 하는 사이트이기도 하지만, 랜섬웨어에 감염된 파일을 이 사이트에 올리면 어떤 랜섬웨어로 암호화됐는지 분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16만 개의 해독 키를 이용해 암호를 풀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 키가 있다면 별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해독 키는 새로운 랜섬웨어가 발견되는 대로 계속 추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PC 감염 파일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랜섬웨어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백업을 생활화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을 열지 않으며, 강력한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운영체제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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