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2015년 국제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에 대한 통계를 공개했습니다.2015년 국제특허협력조약(PTC)에 기반을 둔 국제 특허 출원은 218,000건으로 2014년보다 1.7%가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 일본, 한국의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이 43%를 차지했고 미국 26%, 유럽 25%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2015년 특허 출원 상위 5개 업체는 모두 기술 업체가 이름을 올렸는데요. 화웨이가 3,898건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뒤로는 퀄컴 2,442건, ZTE 2,155건, 삼성 전자 1,683건, 미쓰비시 전기 1,593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국제 상표 출원은 49,273건으로 전년 대비 2.9%가 늘었고 미국이 7,3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이 뒤를 이었습니다.가입국 간 디자인 특허 절차를 간소화하는 헤이그 시스템을 이용한 디자인 특허 부문은 지난 해 보다 13.8% 증가한 16,435건이 출원됐습니다. 삼성 전자는 1,132건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511건으로 2위에 오른 스와치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 뒤로는 폰 캘, 폴크스바겐, 프록터앤드갬블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