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와 함께 할 친구들 'LG 프렌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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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와 함께 할 친구들 'LG 프렌즈' 발표
  • by 이주형


LG가 21일(현지시각)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인 G5를 발표하면서 액세서리 에코시스템인 ‘플레이그라운드’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플레이그라운드 내에 속한 액세서리는 ‘프렌즈’라고 불리며, LG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LG 자체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써드파티 파트너들도 쉽게 LG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LG는 G5와 함께 자체 개발한 프렌즈 액세서리 몇 가지를 같이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는 'LG 360 VR'로, 2m 거리에서 130인치 화면을 보는 듯한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VR 헤드셋입니다. 삼성의 기어 VR처럼 폰을 헤드셋에 꽂는 것이 아니라, G5를 USB-C 케이블로 연결해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무게는 118g으로 매우 가볍고, 헤드 밴드를 쓰는 게 아닌 안경을 쓰듯이 쓸 수 있습니다.


 
'LG 360 캠'은 360도로 사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앞뒤로 달린 두 개의 1,300만 화소, 시야각 200도의 초광각 카메라와 3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사진이나 2K 해상도의 영상과 5.1채널의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구글 스트리트 뷰나 유튜브360에 올릴 수 있습니다.


 
'LG 롤링봇'은 스피로와 비슷하게 G5로 제어할 수 있는 굴러다니는 공입니다. 굴러만 다니는 스피로와 달리 8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뿐만 아니라 집에 없을 때 집을 감시하는 CCTV로 활용할 수 있고, 반려동물과 놀아줄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LG 스마트 컨트롤러'는 조작하기 매우 어렵다고 알려진 드론을 하나의 조이스틱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컨트롤러에 G5를 장착해 드론에 달린 카메라로 영상을 보면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LG는 패럿과 협력을 통해 패럿의 드론을 스마트 컨트롤러로 쉽게 조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LG G5의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과 함께 쓸 수 있는 B&O Play의 H3 인이어 헤드폰도 선보였습니다.



음향업체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고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손실없이 감상할 수 있는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 기술을 탑재한 '톤 플래티넘(HBS-1100)' 블루투스 헤드셋도 같이 발표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G5에 들어가는 프렌즈 매니저 앱을 통해 제어됩니다. LG는 프렌즈 액세서리들을 최대한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앱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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