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CES 2016에서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해 메인보드, 모니터 등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게임 마니아를 위한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 라인 신제품이 눈길을 끈다. 올해 출시가 예정된 ROG GX700 게이밍 노트북은 PC와 노트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세계 최초의 수냉 모듈 적용 고성능 제품이다. 보통 노트북은 좁은 내부 공간 때문에 소형화된 공냉 쿨러를 장착, 오버클러킹 등의 성능을 높이는 작업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ROG GX700 게이밍 노트북은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노트북 내부의 쿨링 솔루션을 이용하고 고정된 장소로 복귀했을 때는 전용 수냉 모듈을 통해 극한의 오버클러킹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 6820HK 3.6GHz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80M 그래픽 코어가 장착되어 현존 최강의 게이밍 노트북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화질 또한 엔비디아 게이밍 기술인 G싱크가 적용된 3840X2160 17.3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만만치 않다. 
한편, 에이수스는 이번 CES 2016 어워드에서 크롬비트 CS10과 ROG G752, ROG GT51, PG348Q LCD(모니터), RT-AC5300(라우터) 등 총 5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