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첫 번째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워치(Connected Watch)’가 9일(현지시간) 드디어 공식 발표됐습니다.
인기 라인업 카레라 모델을 베이스로 한 디자인으로 티타늄,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한 본체는 46.2mm, 12.8m, 29g의 제법 큼지막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여성이 착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사이즈 입니다. 고무 재질의 밴드는 티타늄 버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가운데 처음으로 1.6GHz 듀얼 코어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사 제품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를 일반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는 최근 업데이트로 안드로이드 4.3 이상, iOS 8.2 이상을 지원하죠. 물론 아직 완벽하게 iOS 기기와 호환되는 것은 아닙니다.
360 x 360 240ppi 1.5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410mAh 배터리는 약 2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LE, 와이파이 연결 기능과 1GB 램, 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GPS, 심박 센서, 스피커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린, 블루, 오렌지, 옐로우, 블랙, 화이트, 레드 총 7가지 색상의 밴드로 출시됩니다. 구성품은 시계와 함께 충전 크래들, 충전 케이블이 제공되고 가격은 1,500달러(약 174만원)입니다.
애플워치 에디션와 일부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고가의 제품입니다. 물론 태그호이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죠. 11월 11일 미국에서 출시됩니다. 




@관련링크

- Tag Heuer Connected Watch 

- TAG Heuer, Google Release First Swiss Luxury Smartwatch: All the Details - bloomberg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