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에르메스 컬렉션'이 출시됐습니다. 애플의 자존심을 버리면서 에르메스를 새겨 넣은 제품이죠. 에르메스 UI를 적용하고 애플이라는 이름과 로고를 지워버렸습니다. 1,700만원 대의 애플워치 에디션 대신 보급형(?) 럭셔리 모델로 내놓은 야심작입니다.
스테인레스 스틸 애플워치와 에르메스의 가죽 가공 노하우를 담아 만든 3가지 밴드 옵션으로 구성됩니다.


싱글 투어 밴드는 42mm, 38mm 두 가지 사이즈가 있고 42mm 밴드는 브라운, 블랙 색상이 있습니다. 38mm 밴드는 여성 취향에 맞춘 레드 색상도 있습니다. 가격은 1,100달러(약 128만원) 입니다. 



손목을 두 번 휘감는 더블 투어 밴드는 38mm 밴드만 있습니다. 여성용이라는 거죠. 그레이, 브라운, 레드, 블루 4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더블 투어 밴드1,250달러(약 145만원)입니다. 



독특한 형태의 커프 모델은 브라운 색상만 있고 가격은 1,500달러(약 174만원)입니다.  에르메스 에디션은 일부 애플 스토어와 에르메스 매장에서만 판매되는데요. 국내에서는 에르메스 도산공원 본점, 분더샵 청담점에서 판매합니다. 

* 업데이트

에르메스 도산공원 본점에 문의한 결과 싱글 투어 밴드 38mm 145만원, 42mm 152만원이고 더블 투어 밴드 166만원이라고 하네요. 커프 밴드는 아직 입고되지 않아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애플은 왜 하필 에르메스와 손을 잡았을까? - 더기어


@관련링크

- Apple Watch Hermès 

- Apple Watch Hermès Collection Debuts in Select Apple & Hermès Retail Stores - MacRumors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