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형 스마트워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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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형 스마트워치 공개
  • by 김정철


스마트워치의 원조격으로 평가받고 있는 페블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워치 '페블 타임 라운드'를 공개했습니다.
페블 타임 라운드의 얇기는 무려 7.5mm입니다. 일반 손목 시계보다 더 얇습니다. 이렇게 얇게 만들 수 있는 이유는 디스플레이 때문입니다. 페블은 사실 다른 스마트워치들과는 달리 전자잉크를 사용합니다. 전자잉크는 단점도 많지만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간 쓸 수 있는 저전력이 장점입니다. 



그런데, 페블은 페블 타임 라운드를 만들며 일주일간 쓸 수 있는 배터리를 포기했습니다. 단 하루만 유지하도록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죠. 배터리 지속시간을 줄었지만 대신 7.5mm의 얇기와 15분 만에 완충되는 빠른 충전 속도를 얻었습니다. 
스마트워치의 사용습관에 비추어 볼 때, 오랜 배터리 지속보다는 짧은 배터리 충전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기능은 기존 페블워치와 거의 같습니다. 알림 메시지, 음악 컨트롤, 방수 기능 등을 갖췄습니다. 디자인도 일취월장했습니다. 금속 재질로 바뀌었고, 공대생도 싫어하던 디자인이 블랙, 실버, 로즈 골드의 3가지의 깔끔한 색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밴드 사이즈는 20mm와 14mm의 두 가지 사이즈입니다. 여자분들이 차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밴드도 준비했습니다. 



페블 타임 라운드의 가격은 249달러(약 30만원)이며 페블 닷컴에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11월 초에 출하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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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jc@thege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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