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트니스 밴드들이 유행하고 있는 데, 대부분 피트니스 밴드들은 못 생겼습니다. 빨리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추한 밴드를 어서 벗어버리라는 의도로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오늘 소개하는 아이템은 꽤 아름다운 밴드입니다.



위 사진의 스테파니(추정)가 끼고 있는 피트니스 밴드는 중국의 화미테크놀로지(华米科技)라는 회사에서 만든 어메이즈피트(Amazefit)라는 이름의 피트니스 밴드입니다. 이 회사는 샤오미와 함께 스마트 운동화를 만든 적이 있는 회사입니다. 샤오미의 관계사라는 얘기죠.





사진에서 보다시피 매우 아름다운 밴드입니다.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재질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뭔가 맑은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 세라믹은 경도가 강해서 잘 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테두리는 금속이고, 가죽 밴드까지 달았습니다. 이 정도라면 가격이 비싸겠지요? 그렇습니다. 비쌉니다. 샤오미 미밴드의 두 배가 넘는 299위안(약 5만 5천원)의 가격입니다. 재질로 봤을 때는 기적적인 가격입니다.



샤오미의 미밴드와 좋은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피트니스 밴드답게 걸음수 측정, 운동량 측정, 수면 관리, 통화 알람, 등이 가능합니다.




더 놀라운 기능도 있습니다. 이어메이즈피트의 앱을 깔면 자동으로 조명, TV, 에어컨 까지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잠이 들면 조명이 꺼지고, TV가 꺼진다는 거지요. 이렇게 빈둥대면서 아낀 칼로리는 운동으로 다시 빼면 됩니다. 




방수를 지원하고, 배터리는 열흘 정도 지속되며, 무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디자인은 약간 고전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세라믹이나 지르코니아가 피부 트러블을 덜 일으키기 때문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예쁘게도 보이네요. 




여친에게 에르메스 애플워치를 사주기 아깝다면 이 정도면 어떨까요? 가격만 숨긴다면 칭찬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링크 : http://amazf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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