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소니, 닌텐도 “트럼프 관세로 피해보는 건 미국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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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소니, 닌텐도 “트럼프 관세로 피해보는 건 미국 소비자”
  • by 황승환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게임 업계 빅3가 트럼프 정부의 중국에 대한 25% 관세 정책이 미국 게임 산업과 미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하는 공개 서한을 미국 무역 대표부(USTR)에 26일(현지시간) 보냈다.

 

7페이지 분량의 공개 서한에서 지난해 게임 콘솔 96%가 중국에서 만들어 졌지만 이런 관세 정책이 계속 이어진다면 업계는 다른 국가로 생산 공장을 옮겨야 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수년에 걸쳐 중국에 구축한 생산, 공급 라인을 이전하는 것은 큰 비용이 들 수 밖에 없으며 게임 산업을 후퇴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에서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을 위험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은 더 비싼 가격에 기기를 구입해야 하는데 8억 4,000만 달러(약 9,700억원) 이상을 더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의 지적 재산권 보호와 첨단 기술 리더십 유지에 감사하고 있지만 과도한 관세 부과로 인한 미국 소비자, 기업의 피해는 그 동안의 노력을 해치게 될 것이다.”라며 게임 산업 위축에 대해 우려하며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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