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보잉 에어파워 티밍 시스템(Boeing Airpower Teaming System)’이라는 긴 이름의 무인 전투기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호주 에어쇼에서 공개된 무인 전투기는 호주 정부와 공동 개발한 조기 경보, 감시 임무 기능을 한다.
보잉 에어파워 티밍 시스템은 길이 11.6미터, 항속 거리 3,700킬로미터의 다기능 무인 전투기다. 파일럿이 탑승하지 않는 공간은 추가 장비를 장착할 수 있고 인간 조종사가 견디기 힘든 기동이 가능하다. 현재 전투기의 성능을 끌어 올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파일럿이 견딜 수 있는 한계점이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 전투기 4~6대가 F/A-18E/F 슈퍼호넷(Super Hornet)과 편대 비행을 하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물론 독립 작전도 가능하다. 운영 호환성이 뛰어나며 모듈식 장비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고객 요구 사항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첫 비행은 2020년 예정이다. 공중전도 지상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듯 조이스틱으로 조작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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