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생명공학 자회사 베릴리는 지난 3년간 성인의 주요 실명 원인으로 꼽히는 당뇨성 안구 질환을 미리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힘써왔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증가 추세의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있다.
망막 안쪽을 안저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클라우드 서버로 업로드되고 구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당뇨망막병증(DR), 당뇨황반부종(DME) 등 질환을 자동 판별한다. 구글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인간 안과 의사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알고리즘은 유럽 연합 의료 기기 표준 인증을 받았다.
매일 수천 명이 방문하는 인도의 아라빈드 안과 병원(Aravind Eye Hospital)에서 본격적인 임상 실험을 시작한다. 인도는 안과 의사가 10만 명이 부족하고 당뇨병을 앓고 있는 7200만 명 가운데 600만 명 이상이 당뇨성 안과 질환으로 판정받고 있다. 대부분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되고 늦은 조치로 실명이나 심각한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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